‘세 번째 결혼’ 오세영, 절친 오승아 배신했다…파국의 서막 [MK★TV뷰]

오세영, 오승아 처절하게 배신
친구의 남편 문지후와 하룻밤 동침

‘세 번째 결혼’ 오세영이 절친 오승아를 처절하게 배신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기획 장재훈/제작 MBC C&I/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강태흠) 5회에서는 강세란(오세영 분)과 백상철(문지후 분)이 결국 사랑과 우정을 한 방에 무너뜨렸다. 아버지를 죽게 만든 원수에게 복수를 하겠다는 일념으로 세란은 절친이었던 정다정(오승아 분)의 남편 상철을 빼앗았고 파국의 서막이 올랐다.

‘세 번째 결혼’ 오세영이 절친 오승아를 처절하게 배신했다. 사진=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 다정은 자신에게 앙심을 품은 절친 세란의 속마음은 꿈에도 모른 채 변함없이 친구를 살뜰히 챙겼다. 상철의 회사 앞에서 세란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본 다정은 별 의심없이 이들과 함께 점심을 먹었다.

상철은 세란이 자꾸만 접근하는 것이 불편했지만 내색하지 못했고, 오히려 세란은 그 상황을 즐기는 듯 다정에게 썸 타는 사람이 생겼다고 당당하게 고백했다. 아무 것도 모르는 다정은 “그렇게 마음에 드는 남자 기회가 여러 번 오는 거 아니다”라며 고백을 못하면 자기가 중간에서 다리를 놔주겠다고 친구를 챙겨 안타까움을 배가시켰다.

상철을 향한 세란의 유혹은 점점 더 거침없어졌다. 사진=세번째결혼 캡처

이후 상철을 향한 세란의 유혹은 점점 더 거침없어졌다. 다정의 가족이 저녁을 먹는 자리에 합류하는가 하면, 집으로 돌아갈 때 상철에게 “데려다 주실 거죠?”라며 보란 듯 둘만의 시간을 만들었던 것. 둘 만의 시간을 갖게 되자 세란은 상철에게 눈 앞에 있어도 그리운 느낌이라며 오래 전부터 사랑했다고 고백을 하기에 이르렀다.

처음 본 순간부터 한 눈에 반했다며 눈물을 흘리며 고백하는 세란에게 마음이 점점 흔들린 상철. 세란은 그 찰나를 놓치지 않고 “상철씨는 나 때문에 괴로우면 안되는 거잖아요. 앞으로는 친구의 남편으로만 대할게요”라며 애절한 눈빛을 보냈다. 그런 세란을 가슴 저리게 바라보던 상철은 결국 뒤돌아서는 세란을 붙잡았고, 두 사람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고 말았다. 상철과 함께 밤을 보내게 된 세란은 그 순간에도 ‘너희 아빠 때문에 너는 이 순간부터 가시밭길을 걷게 될 거야’라고 복수의 의지를 불태워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악녀 탄생을 예감케 했다.

다정은 세란을 바래다 주러 간 상철이 연락이 되지 않자 불안해 했다. 사진=방송 캡처

그 사이 다정은 세란을 바래다 주러 간 상철이 연락이 되지 않자 불안해 했다. 걱정하던 찰나에 세란의 전화를 받은 다정은 두 사람이 함께 있다는 것은 상상 조차 하지 못했고, 상철의 품에 안긴 채 절친에게 태연하게 거짓말을 하는 세란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분노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다정의 아빠 신덕수(안내상 분)은 딸이 여전히 엄마를 그리워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무심한 사람. 어떻게 당신 딸을 한 번을 찾질 않아’라는 덕수의 혼잣말에서는 민해일(윤해영 분)을 향한 원망 섞인 마음이 고스란히 묻어져 나왔다. 그럼에도 엄마를 그리워 할 딸 다정의 마음을 헤아린 덕수는 해일의 행방을 찾아 나서기 시작하면서 그의 진한 부성애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5회 엔딩에서는 다정히 걷고 있는 다정과 덕수의 모습 뒤로 운전을 하고 지나가는 해일의 모습이 비치면서 가족이었지만 단절된 이들의 인연이 어떤 전개를 맞게 될지 주목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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