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하루 앞두고 떠난 故박지선, 여전히 그리운 ‘멋쟁이 희극인’ [MK★이슈]

故박지선, 2020년 11월 사망
3주기에도 여전히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목소리 이어져

개그우먼 박지선이 떠난 지 3년이 흘렀다.

고인은 2020년 11월2일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어머니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항상 밝은 웃음을 건네 주던 그는 생일을 하루 앞두고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줬다.

개그우먼 박지선이 떠난 지 3년이 흘렀다. 사진=DB

어머니가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성 메모가 발견됐지만, 유족 뜻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어머니와 함께 인천가족공원에 잠들었다.

고인이 세상을 떠나고 1주기를 맞이 했을 때 책이 나왔다. ‘멋쟁이 희극인-희극인 박지선의 웃음에 대한 단상들’은 개그우먼 김숙과 송은이, 배우 이윤지, 박정민 등이 고인이 남긴 콩트와 강의록, 트위터, 노트 속 글·그림 207편을 모은 책이다.

또한 가수 박원은 고인을 위해 쓴 곡 ‘You’re Free’를 발매하기도 했다.

한편 故박지선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활발하게 활동했다. ‘개그콘서트’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2007년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2008년 ‘KBS 연예대상’ 우수상, 2010년 ‘KBS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전성기를 이어왔다. 특히 ‘멋쟁이 희극인’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국민들을 웃게 만들어 큰 사랑을 받았다.

이 가운데 급작스러운 비보는 코미디계 뿐만 아니라 대중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시간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그리워하는 목소리들이 이어지고 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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