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LPGA 5승…통산 상금 180억 원 육박 [여자골프]

세계랭킹 36위 양희영(34)이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투어 경력을 통틀어 다섯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양희영은 11월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부론 골프클럽 골드코스(파72·6556야드)에서 막을 내린 2023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을 최종 합계 27언더파 261타(68-63-64-66)로 제패했다.

세계랭킹 27위 앨리슨 리(28·미국) 및 18위 하타오카 나사(24·일본) 등 2위 그룹을 3타 차이로 제치고 우승상금 200만 달러(약 26억 원)를 받는다.

양희영이 2023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투어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우승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은 시즌 상위 60명만 참가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 왕중왕전으로 매년 LPGA투어 마지막 대회로 열린다. 이번 양희영 우승이 더 의미 있는 이유다.

양희영은 현지시간 기준 1730일(4년8개월27일)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 정상을 되찾았다. 2013년 KEB하나은행 챔피언십과 2015·2017·2019 혼다 타일랜드에서 LPGA투어 1~4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양희영은 5차례 TOP10 등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에서 316만5834달러(41억 원)를 벌었다. LPGA투어 경력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TOP10 85회 및 총상금 1388만2919달러(179억 원)다.

유럽 LET투어 및 한국 KLPGA투어를 포함하면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은 여자프로골프 9번째 우승이다. 통산 10승 달성 및 LPGA투어 누적 1400만 달러 돌파 등이 다음 목표가 됐다.

양희영이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정상 등극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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