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셉트돌’ 빅스가 돌아왔다.
빅스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COUTINUUM’는 ‘빅스’로서 끊임없이 연결된 무한한 여정을 담았다. ‘연속’이라는 대주제를 다양한 콘셉트로 풀어낸 앨범은 빅스 개개인이 개인적, 음악적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이는 곧 빅스라는 그룹의 끊임없는 발전이라는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다.
이유를 잊은 채 방황하던 이들이 진정으로 지켜내려던 것을 망각으로부터 찾아내며, ‘빅스’로 완성하는 과정을 앨범에 담았다.
Q. 오랜만에 컴백을 앞둔 소감은?
혁 : 오랜만인 만큼 설레기도 하고 저희가 기대하고 고대했던 만큼 팬분들도 그랬을 것 같다. 서로에게 굉장히 좋은 에너지,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는 활동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켄 : 세 명이지만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고, 빠르게 팬들을 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
레오 :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는 앨범이기도 하고 빅스로 보여주는 앨범이라서 부담도 있고 압박감도 개인적으로 느낀 것 같다. 팬들을 만날 시간은 어느 순간보다 행복한 날이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Q. 멤버 라비, 홍빈이 탈퇴했다. 4인조 컴백을 기대했지만 아쉽게 멤버 엔이 불참하게 됐다.
레오 : 아무래도 세 명만 컴백하는 것이 제일 걱정된 부분인 것 같다. 빅스의 이름과 해왔던 행보, 성과들이 무거웠던 것 같다. 그래서 그만큼 좋은 콘텐츠나 퍼포먼스, 노래로 인사를 드릴 예정이다. 노력한 만큼 자신있는 앨범이지 않을까 싶다.
켄 :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큰 기대감이 있다.
Q. 어떤 이유로 엔이 불참하게 됐는지 궁금하다.
레오 : 앨범 이야기에 대해서 4월부터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고 준비한 거는 7월쯤이었다. 처음 준비할 때 가장 먼저 이야기한 멤버였다. 만나서 이야기했는데, 엔은 이미 잡힌 스케줄이 있었고, 지금 보면 본인이 더 섭섭할 것 같다. 하고 싶어 했다. (본인이)미안함도 있고, 이해관계도 있기 때문에. 정해진 스케줄도 있고,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이 있으니까. 오히려 본인이 더 하고 싶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저희도 학연이에게 미안하지만, 앨범이 이제는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다. 최선을 다해서 조율한 날짜고 서로가 잘 알고 있었고 협의했고, 저희 또한 미안한 게 기다렸다가 하기에는 지금 필요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팬들이 학연이에게 서운함이 있을 것 같지만 여전히 빅스 멤버고, 아끼는 멤버이기 때문에 강요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같이 사랑해주셨으면 한다. 앞으로도 계속 앨범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셋뿐만 아니라 넷이 하는 모습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Q. 대중의 우려와는 반대로 그룹의 불화는 없다는 뜻인가.
레오 : 멤버들끼리는 친하고 가족만큼 오래 한, 13년간 함께한 형제이기 때문에 기쁜 일, 슬픈 일 다 겪어서(웃음).
Q. 혹시 엔이 응원의 메시지나 조언 같은 걸 전했나.
레오 : 옆에서 항상 응원해주고 ‘촬영 잘했어?’ ‘어떤 것 같아?’ 물어봐 주고. 팬들이나 저희에 대해 미안함이 느껴진다. 그래서 그렇게 생각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 응원하고 싶은데 미안함 때문에 숨기는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저희는 단체방에서 잘 떠들고 있다. 평소에도 연락하는 편이어서 일상에 잘 녹아 있는 것 같다.
Q. 가장 최근에 어떤 말을 나눴나.
혁 : 담당하던 매니저 형이 결혼했는데 이에 대한 사소한 이야기를 나눴다.
Q. 빅스를 한 단어로 정의하자면?
혁 : 어떤 활동을 해도 뿌리는 빅스라서 저는 많은 것들을 보고 배웠고 지금 현재도 그렇다. 그래서 뿌리라고 수식한다.
켄 :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전부. 왜냐하면 빅스가 있었기에 팬들이 있고, 팬들이 있기에 켄이 있지 않았나 싶다. 정말 잊지 못할 단어이기 때문에 멤버들 모두가 전부라고 생각한다. 개인이 당연히 중요하지만.
레오 : 12년간 웃고 우는 일이 있었지만 행복했던 때를 생각하면 이들과 함께했을 때다. 그래서 빅스를 유지하려고 했고, 앞으로도 그렇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