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게 후반기 시작했다!…‘김영웅 쐐기포+양창섭 8승’ 삼성, 후반기 첫 경기서 롯데 격파→2연승&단독 선두 수성

삼성이 기분좋게 후반기를 출발했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1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김태형 감독의 롯데 자이언츠를 4-1로 물리쳤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삼성은 52승 2무 32패를 기록,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반면 2연패에 빠진 롯데는 46패(38승 2무)째를 떠안았다.

김영웅이 16일 롯데전에서 홈런을 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삼성 제공
김영웅이 16일 롯데전에서 홈런을 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삼성 제공
양창섭은 16일 롯데전에서 호투했다. 사진=삼성 제공
양창섭은 16일 롯데전에서 호투했다. 사진=삼성 제공
디아즈가 16일 롯데전에서 안타를 치고있다. 사진=삼성 제공
디아즈가 16일 롯데전에서 안타를 치고있다. 사진=삼성 제공

삼성은 투수 양창섭과 더불어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류지혁(2루수)-김영웅(3루수)-강민호(포수)-심재훈(유격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 롯데는 황성빈(중견수)-고승민(1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지명타자)-전민재(유격수)-한태양(2루수)-박찬형(3루수)-손호영(우익수)-손성빈(포수)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엘빈 로드리게스.

기선제압은 롯데의 몫이었다. 1회초 2사 후 레이예스가 비거리 110m의 좌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레이예스의 시즌 12호포.

레이예스는 16일 삼성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레이예스는 16일 삼성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디아즈가 16일 롯데전에서 적시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삼성 제공
디아즈가 16일 롯데전에서 적시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삼성 제공

삼성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1회말 김성윤의 중전 안타와 구자욱의 2루수 땅볼, 최형우의 우전 안타로 연결된 2사 1, 2루에서 디아즈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3회말 역전했다. 1사 후 디아즈가 우전 2루타로 포문을 열자 류지혁이 1타점 좌중월 적시타를 쳤다. 6회말에는 강민호의 좌중월 안타와 박승규의 좌전 안타로 완성된 1사 1, 3루에서 김지찬이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16일 롯데전에서 안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는 류지혁. 사진=삼성 제공
16일 롯데전에서 안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는 류지혁. 사진=삼성 제공
김영웅이 16일 롯데전에서 홈런을 친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삼성 제공
김영웅이 16일 롯데전에서 홈런을 친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삼성 제공

흐름을 완벽히 가져온 삼성은 8회말 한 점 보탰다. 선두타자 김영웅이 비거리 135m의 우중월 솔로포(시즌 2호)를 작렬시켰다.

다급해진 롯데는 9회초 만회점을 뽑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삼성은 기분좋은 승전보에 마침표를 찍게됐다.

삼성 선발투수 양창섭은 90개의 공을 뿌리며 5이닝을 6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 시즌 8승(무패)을 수확했다. 이어 우완 이승현(홀, 1이닝 무실점)-이승민(홀, 1이닝 무실점)-김태훈(홀, 1이닝 무실점)-김재윤(세, 1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지킨 가운데 타선에서는 단연 김영웅(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디아즈(4타수 2안타 1타점)가 빛났다. 이 밖에 류지혁(3타수 1안타 1타점), 김지찬(3타수 1안타 1타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롯데는 9안타 1득점에 그친 타선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선발투수 로드리게스(5.2이닝 8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3실점)는 6패(5승)를 떠안았다.

양창섭이 16일 롯데전에서 공을 뿌리고 있다. 사진=삼성 제공
양창섭이 16일 롯데전에서 공을 뿌리고 있다. 사진=삼성 제공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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