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학회(회장 이한경 용인대 교수)가 23일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제58회 정기총회 겸 70주년 기념 세미나를 열고 차기 회장에 최관용(63) 한국체육대 교수를 선출했다.
최 교수는 이날 565명의 회원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342표를 얻어 221표를 기록한 김하영(55) 가천대 교수를 121표 차이로 누르고 제29대 한국체육학회장에 당선됐다. 무효표는 2표.
신임 최 회장은 2025년부터 2년간 한국체육학회를 이끌게 된다. 최 회장은 유도 전공으로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우승한 조민선 등을 지도했다.
이종세(대한언론인회 총괄부회장·전 동아일보 체육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