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린스만(60·독일)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15년째 분석가로 출연하는 세계적인 방송으로부터 지도자 능력을 의심받는 굴욕을 겪었다.
스포츠 채널 ESPN은 1월9일 호주 특파원이 제작한 제18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 프리뷰에서 “한국은 이번 대회 제일 유명하고 가장 뛰어난 선수 손흥민(32·토트넘)이 있지만, 위르겐 클린스만은 감독으로서 적합성이 의문시된다”며 지적했다.
세계랭킹 23위 대한민국은 ▲86위 바레인 ▲87위 요르단 ▲130위 말레이시아와 1월 15, 20, 25일 AFC 아시안컵 24강 E조 1~3차전을 치른다. 위르겐 클린스만은 2010년부터 ESPN 콘텐츠에 축구 전문가 자격으로 등장하고 있다.
현역 시절 위르겐 클린스만은 국제축구연맹(FIFA) 100주년 기념 위대한 125인에 뽑힌 전설적인 선수였다. 은퇴 후에는 ▲2004~2006년 독일대표팀 ▲2008~2009년 바이에른 뮌헨(독일) ▲2011~2016년 미국대표팀 ▲2019~2020년 헤르타(독일)를 감독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2005년 제7회 컨페더레이션스컵 및 2006년 제18회 월드컵에서 독일을 FIFA 주관대회 3위로 잇달아 이끌었다. 미국에서는 2013년 제12회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을 우승했고 2014년 제20회 월드컵 1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