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상부터 이혼까지, 가족 예능에 출연했던 스타들의 연이은 비보가 이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말, ‘2023 서울콘 APAN 스타 어워즈’를 통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던 배우 사강은 9일 남편상을 당했다.
사강의 남편 신세호 씨는 이날 세상을 떠났다. 향년 49세.
사강은 슬픔 속에 고인의 빈소를 지키고 있다. 사강의 남편은 생전 그룹 god, 가수 박진영, 비의 백업 댄서로 활동한 바 있다.
2007년 결혼한 사강과 남편 고 신세호 씨는 2015년 SBS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해 두 딸과 알콩달콩 살고 있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E채널 ‘별거가 별거냐’ 등에 동반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그동안 SBS ‘동상이몽’,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으로 ‘사랑꾼’ 이미지를 쌓아온 강경준은 상간남 피소 의혹에 휩싸였다. 현재 그는 A씨의 남편에게 지난해 12월 유부녀 A씨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으로 50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A씨의 남편은 강경준이 한 가정에 상간남으로 개입해 가정을 사실상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강경준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은 “소장을 받은 것을 이제 확인했다”며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 같다. 순차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 강경준과 불륜 의혹을 받고 있는 유부녀 A씨가 텔레그램으로 나눈 대화 내용이 공개돼 또 한 번 파장이 일었다. 메시지가 공개된 후 강경준은 자신의 SNS를 급하게 삭제했고, 소속사는 입장을 바꿨다. 케이스타글로벌은 8일 “배우의 사생활이라 답변이 불가하다”며 “전속계약 연장을 논의 중이었으나 이번 사건으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살림남’ 단골손님이었던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는 지난해 12월 이혼을 발표했다. 2017년 공개 열애를 시작한 최민환과 율희는 2018년 혼인신고 및 임신 소식을 함께 전했다. 두 사람은 2018년 5월 첫 아들을 품에 안았으며, 2020년 2월 쌍둥이 자매를 낳았다. 이후 KBS2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에도 출연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지만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최민환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이혼 조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 씨가 갖기로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최민환, 율희도 SNS를 통해 각자 이혼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최민환은 “저희 부부는 오랜 논의 끝에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어린 나이에 가족을 만들겠다는 저희의 결정에 대해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라며 “가족과 팀 멤버들 그리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정말 미안합니다, 또한 아이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남지 않도록 아빠로서 역할을 하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율희는 “많은 시간 노력하고 대화 한 끝에 저희 부부가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기로 하였습니다, 부부의 길은 여기서 끝이 났지만 아이들의 엄마, 아빠로서는 끝이 아니기에 저희 두사람 모두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피고 소통하고 있습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SBS ‘동상이몽2’, tvN ‘우리들의 차차차’에 동반 출연하며 솔직한 일상을 보여줬던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와 방송인 안현모도 파경을 맞았다. 지난해 11월 브랜뉴뮤직은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는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이혼 소식을 전했다.
2017년 소개팅으로 처음 만나 6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던 두 사람은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해 극과 극의 생활 방식과 가치관 등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서로를 이해하는 듯 보였으나 결국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