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출연자 김슬기, 유현철이 재혼을 앞두고 자녀를 포함해 만났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26회에서 김슬기와 김슬기의 아들 홍채록, 유현철과 유현철의 딸 유가인이 함께 유가인의 생일 파티를 하며 친목을 다졌다.
재혼이 임박한 유현철과 김슬기가 유가인의 생일을 맞아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과거 유현철의 생일 기념으로 추석 연휴에 여행을 함께 가기도 한 네 사람은 서로가 익숙한 듯 화기애애하게 식사를 이어갔다. 슬기는 가인의 피자에 토핑된 무화과를 빼주는 다정함도 보였다.
슬기가 사온 케익에 채록이 초를 꽂아서 가인의 생일을 축하했다. 생일 축하 노래 후 가인은 케익 위에 켜진 촛불을 끄고 소원을 빌었다. 가인은 슬기와 채록이 준비한 선물도 기쁘게 받은 후 슬기의 편지를 읽기도 했다.
가인의 첫 생일 파티를 즐기던 슬기는 가인에게 “가인아 소원 잘 빌었어요?”라 물었지만 가인은 비밀이라는 제스처를 취하며 속마음을 숨겼다. 이따가 귓속말로 알려 달라는 아빠 현철의 말에도 “안돼, 안돼. 절대 안돼”라고 말한 가인의 속마음은 생일파티 이후에 공개됐다.
한동안 침묵하던 현철은 제작진에게 당시 가인의 마음을 대신 전했다. 그 날 가인이 소원을 말하지 않은 이유는 엄마랑 아빠랑 같이 살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이모도 채록이도 좋아서 같이 살고 싶은데 그럼 엄마를 영영 잃어버릴것 같다”라며 현철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슬기는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며 “가인이가 엄마라고 안불러도 괜찮아요”라고 입을 열었다. 가인의 마음이 어떤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슬기는 “엄마의 자리를 뺏고 싶은게 아니다”라며 가인의 보호자로서 그의 편에 서있는 사람이고 싶다며 사려깊은 심중을 드러냈다.
한편 슬기는 그의 아들 채록과 어렸을때 많은 대화를 나누며 부모의 이혼을 납득시키는 과정을 이미 지나왔는데 현철이 가인에게는 너무 숨겨놨던것 같다고 말하며 그에 관해 속상한 마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두 사람은 인스타그램 DM을 시작으로 만남을 시작해 1년 넘게 교제하고 있는 돌싱 커플이다. 김슬기는 ‘나는 솔로’10기 옥순으로 출연, 유현철은 ‘돌싱글즈3’에 출연하여 각자 방송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조선의 사랑꾼’은 각양각색의 러브스토리를 사실감 있게 묘사하는 다큐 예능으로 매주 월요일 TV조선을 통해 방영된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