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양예나가 ‘K스쿨’로 복귀를 알렸다.
5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GV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K스쿨’ 언론/VIP 시사회가 개최됐다. 자리에는 박미경 감독을 비롯해 에이프릴 양예나, 멋진녀석들 의연과 백결, 배우 구슬이가 함께 했다.
이날 박 감독은 “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왜 빨리 개봉 안하냐’, ‘언제 개봉하냐’는 말을 들었다”며 “막 문을 두드리고 했는데도 안 됐을 때 중꺾마(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라고 응원해주신 팬분들 감사드린다. 우리 영화가 개봉하게 되어서 사랑한단 말 하고 싶다”고 개봉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특히 양예나는 그룹 내 왕따 논란을 겪은 후 첫 복귀하게 되었다. 그는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서 굉장히 긴장을 하고 있다. 일단 모두가 기다렸던 개봉일이였는데 개봉을 하게 돼서 기쁘다. 재밌게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짧게 답했다.
한편 ‘K스쿨’은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갈등하고 때론 좌절도 하지만, 자신이 겪는 고통을 누구보다 가장 잘 이해하는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며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하이틴들의 성장을 그린 뮤지컬 영화다.
극 중 양예나가 맡은 에이미는 상위 1%만 갈 수 있는 세계 최고의 패션스쿨인 한국디자인스쿨의 이사장 딸이다. 다이아몬드 수저라 할 수 있는 그는 탁월한 패션 디자인 실력과 빼어난 미모로 ‘한국의 패리스 힐튼’이라 불릴 만큼 연예인 못지않은 유명세를 치르는 이슈 메이커이다. 오는 21일 개봉.
[한강로동(서울)=김현숙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