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월 만 천만”…‘왕과 사는 남자’ 극장가 살렸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32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침체됐던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는 이날 누적 관객 수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4일 개봉 이후 약 한 달 만에 거둔 성과다.

천만 관객 영화가 탄생한 것은 2024년 ‘범죄도시4’ 이후 약 22개월 만이다. 극장가에서는 오랜만에 등장한 대형 흥행작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기록으로 평가되고 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32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침체됐던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사진=천정환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32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침체됐던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사진=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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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는 조선 단종이 강원도 영월 청령포 유배지에서 보낸 시간을 바탕으로, 어린 왕 단종(박지훈)과 마을 촌장 엄흥도(유해진)가 함께 지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역사 기록에 상상력을 더한 팩션 사극으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담아내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흥행으로 장항준 감독은 2002년 영화 ‘라이터를 켜라’로 연출 데뷔한 이후 약 24년 만에 처음으로 ‘천만 감독’ 타이틀을 얻게 됐다. 그동안 영화뿐 아니라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온 장 감독에게 새로운 전환점이 된 셈이다.

배우 유해진 역시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그는 ‘왕의 남자’, ‘베테랑’, ‘택시운전사’, ‘파묘’에 이어 ‘왕과 사는 남자’까지 총 다섯 편의 천만 영화를 보유하게 됐다. 특유의 인간적인 연기와 존재감으로 이번 작품에서도 극의 중심을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종 역을 맡은 배우 박지훈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천만 영화를 기록하며 ‘천만 배우’ 대열에 합류했다. 아이돌 그룹 워너원 출신인 그는 드라마 ‘약한 영웅’에 이어 첫 상업영화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 입지를 넓혔다.

영화계에서는 ‘왕과 사는 남자’의 천만 돌파가 침체된 극장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극장에 다시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는 점 자체가 시장에 큰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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