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웡카’가 설 연휴에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웡카’는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총 52만 2,180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158만 5131명을 기록했다.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비롯해 올해 개봉주 최고 스코어 기록, 개봉 9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등 달콤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 ‘웡카’가 설 극장가를 사로잡으며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스윗 어드벤처다.
‘데드맨’, ‘도그데이즈’, ‘소풍’, ‘아가일’ 등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전 세대의 고른 지지를 얻으며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킨 것은 물론, ‘외계+인’ 2부(142만 5128명), ‘위시’(139만 6,809명), ‘시민덕희’(138만 3,467명)를 제치고 올해 최고 흥행 스코어를 달성했다.
한편 ‘웡카’는 CGV 골든에그지수 95%, 롯데시네마 9.3점 등 개봉 이후 줄곧 실 관람객들의 호평 세례가 이어지고 있다. 화려한 미장센과 환상적인 볼거리,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이 있는 스토리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올해 최고 흥행작에 등극하며 본격적인 장기 흥행에 돌입한 영화 ‘웡카’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