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로 돌아온 ‘괴물’ 류현진이 3월 12일 계획대로 첫 시범경기 선발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까. 이날 대전 지역 비 예보를 두고 10개 구단 팬들이 모두 애타게 촉각을 곤두세울 분위기다.
한화는 3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KIA 타이거즈와 상대해 0대 3으로 패했다. 한화는 시범경기 개막전 승리 뒤 내리 2연패를 당했다.
이날 한화는 선발 마운드에 펠릭스 페냐를 올렸다. 페냐는 1회 초 1사 뒤 최원준에게 비거리 115m짜리 우월 솔로 홈런을 맞아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2회 초 2사 2루 위기에서도 페냐는 김태군에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아 추가 실점을 기록했다.
한화 타선은 KIA 선발 투수 윌 크로우에게 꽁꽁 틀어 막혔다. 1회부터 4회까지 단 한 명의 타자도 출루 못하는 퍼펙트 피칭에 막혔던 한화는 크로우가 내려간 5회 말 1사 뒤 임종찬이 바뀐 투수 윤중현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려 이날 첫 출루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