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달수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에 합류한다.
12일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측은 MK스포츠에 “오달수 배우가 ‘오징어 게임2’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고 전했다.
오달수는 지난 2018년 2월 동료 배우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로 인해 tvN ‘나의 아저씨’에서 하차한 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오달수는 2020년 11월 영화 ‘이웃사촌’을 시작으로 복귀,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카지노’ 등의 작품을 이어가고 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시즌1에서 출연했던 배우 이정재와 이병헌, 위하준, 공유를 비롯해 올해 공개되는 시즌2에는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박성훈, 조유리, 양동근, 강애심, 이다윗, 이진욱, 최승현, 노재원, 원지안이 출연한다.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오징어게임’에 오달수가 합류한다고 알려져 어떤 역할로 출연할지 궁금증을 키운다.
특히 오달수를 비롯해 ‘마약 혐의’가 있었던 탑(최승현)이 합류해 논란이 되고 있는 만큼 시즌1에서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오징어게임’ 시즌2가 공개 이후 어떤 반응을 얻게될지 주목된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