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을 기록한 로스앤젤레스FC 손흥민이 MLS 34라운드 최고 선수에 선정됐다.
MLS 사무국은 19일(한국시간) 손흥민을 라운드 MVP에 해당하는 매치데이34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데이’에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이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데이에 선정된 것은 MLS 진출 이후 처음이다.
손흥민은 전날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원정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미국 진출 이후 첫 멀티골을 해트트릭으로 장식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 4골을 터트리며 절정의 골 감각을 보여줬다.
손흥민은 지금까지 LAFC에서 6경기 출전, 465분을 뛰며 5골 1도움 84%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그는 솔트레이크 원정 이후 “득점을 넣든 넣지 못하든 이 팀에서 뛰는 것을 즐기고 있다. 매 경기, 매 훈련, 매 순간을 즐기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