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와 동행’ 이창호 “첫 만남, 첫 허그의 온도 잊을 수 없어” [MK★사소한 인터뷰]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이제는 ‘가족’이라고 여길 만큼 반려동물은 많은 이들의 일상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봐도 봐도 계속 보고 싶은, 반려인에게 반려동물은 늘 자랑거리이자 사랑덩어리인데요. 스타들의 가족 또는 친구 같은 존재인 ‘반려동물’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편집자 주>

[MK★펫터뷰-코미디언 이창호 편] 코미디언 이창호는 연예계 대표 반려인이다. 지난해 6월 동물행동권 카라를 봉사 활동차 방문했다가 유기견 자카를 처음 만난 그는 현재 자카와 가족이자 친구가 되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자카는 약 1년 전 연천 번식장에서 구조된 유기견으로, 당시 이창호는 봉사를 위해 현장을 찾았다가 자카를 보게 됐는데 이후에도 계속 눈에 밟혀 한 달 뒤 입양을 결정하고 자카의 새로운 가족이 됐다.

코미디언 이창호가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이창호

자카 입양 사실을 SNS로도 알린 바 있는 이창호는 ‘가슴으로 낳아 지갑으로 키우겠다’는 다짐을 남겨 화제가 됐다. 이후에도 자카의 근황을 꾸준히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 중인 그는 제6회 서울동물영화제 개막식 MC, 동물복지국회포럼의 ‘제5회 대한민국 동물복지 홍보대사’로 선정되는 등 여러 동물 관련 행사에도 얼굴을 적극적으로 내비치고 있다.

누구보다 ‘반려동물’에 진심인 이창호는 MK스포츠와의 펫터뷰를 통해 자카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인터뷰에는 자카도 특별출연했다.

코미디언 이창호가 MK스포츠와 펫터뷰를 통해 반려견 자카를 소개했다. 사진=이창호

#. 반려동물의 이름은? 또 이름의 뜻이 있다면 무엇인지 말해주세요.

이창호: 이자카, 카라 더봄센터에서 임시로 지어진 이름이 자카였는데 제 성씨인 이씨를 붙이게 되었습니다.

이자카: 형 말이 맞습니멍!

#. 반려동물은 현재 몇 살인가요? 생일은 언제일까요?

이창호: 현재 5호선 4번 출구이고, 생일은 11월 17일 입니다!

이자카: 생년월일 18년 11월 17일 입니멍!

코미디언 이창호가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이창호

#. 가족이 된 반려동물과의 첫 만남이 궁금해요.

이창호: 카라 더봄센터에 촬영 겸 방문했다가 찜 당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를 이제 시작해보겠습니다.

자카는 슬개골 탈구 수술을 하고 회복 중, 다가오는 저의 눈에 점점 맞춤 조각처럼 들어왔습니다. 아직도 그 첫 허그의 온도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동물은 말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저의 심장에 자카의 작은 이야기가 들렸습니다. 그날 저는 다짐했습니다, 우리의 심장은 그날부로 함께 뛴다고.

이자카: 짧게 찜 했습니멍!

#. 우리 동물만의 성격과 장기가 있다면 자랑해주세요.

이창호: 강약약강, 파도를 맞서기보다는 파도를 타며 즐깁니다.

자카의 제일 장기는 아기처럼 배를 보이며 안겨있는 겁니다. 마트에 장볼 때 아기처럼 안고 다니면 지나가는 모든 분들이 아기인 줄 알았다며 너무 귀엽다고 축복해주십니다. 그럴 때마다 자카가 ‘응애’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이자카: 귀여움은 세상을 구합니멍!

코미디언 이창호가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이창호

#. 나만의 반려동물을 위해 특별히 준비하는 간식이 있다면? 혹은 반려동물이 좋아하는 간식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이창호: 고기 기름기 제거한 후 음악과 함께 입에 살포시 넣어줍니다.

이자카: 형은 낮이나 밤이나 계속 먹습니멍! 그때 저도 항상 같이 먹습니멍!

#. 바쁜 일정(스케줄)이 있을 때는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없는 순간도 있을 텐데, 나만의 대안법이 있는지 궁금해요.

이창호: 자카에게는 대가족이 있습니다. 큰아버지, 큰어머니, 작은아버지, 작은어머니, 큰삼촌, 작은삼촌, 이모, 고모 등.

저희 회사에 모든 직원들이 자카의 보호자이며, 친구입니다. 제가 스케줄로 긴 시간을 비울 때는 집보다 넓고 아늑한 회사에서 저보다 많은 사랑을 주는 가족들과 함께 있습니다.

이자카: 형 말고 다른 가족들이 간식을 더 많이줍니멍!

코미디언 이창호가 펫터뷰를 통해 자카를 소개했다. 사진=이창호

#. 반려동물에게 가장 고마웠던/힘이 됐던 순간은 언제일까요?

이창호: 자카를 만난 날로부터 매일! 집에 나 말고 또 다른 온기가 느껴졌을 때 힘이 되고 고마움을 느낍니다.

이자카: 나도 멍!

#. 요즘 동물 관련 프로그램이 많은데 함께 나가고 싶은 프로그램은?

이창호: 유튜브 ‘멍마들’ 채널에 동물 분장을 하고 함께 출연하고 싶습니다.

이자카: 종종 보는 건데 재밌겠다멍!

코미디언 이창호가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이창호

#. 반려동물은 내 일상에 어떤 존재일까요?

이창호: 집과, 집에 있는 모든 물건들이 1인용보다는 2인용 이상이 많은데, 왜 2인용 이상을 사게 되었는지, 자카와 함께 누우며, 앉으며, 생활하며 내 일상과 인생은 1인용이 아닌 2인용으로 함께 하는 영원한 콤비 같은 존재입니다.

#. 마지막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장에서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양육 문화를 위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마디 부탁드려요.

이창호: 자카를 만나기까지 저만의 마음의 준비를 몇 년을 고민하며 기다리며 있었습니다. 한 생명과 함께 한다는 것은 큰 책임이 따릅니다.

저는 아직도 부족하고 배워가고 있습니다, 저는 자카가 매일 매일 수없이 많은 말을 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사랑하는 만큼 더 많은 말을 들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한다고만 해서 사랑이 아니라 큰 책임이 따르는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사랑한다면 사랑하세요

이자카: 멋있는 척, 우웩 멍!.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강미나 “아이오아이 불화설? 거의 1일 1톡”
지예은 갑상샘암 수술 극복…넷플릭스 예능 출연
송혜교 파격적인 노출 공개…아찔한 섹시 란제리룩
이달의 소녀 여진, 시선 사로잡는 섹시 핫바디
이보미 아시안게임 종합격투기 최종 예선 동메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