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욱이 에스파 카리나와 결별했다.
이재욱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관계자는 2일 오후 MK스포츠에 “이재욱은 현재 촬영 중인 작품에 집중하고자 결별을 결정,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동료로 남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각자의 위치에서 좋은 활동으로 인사 드릴 것”이라며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재욱, 카리나는 지난 2월 말, 핑크빛 열애를 공식화하며 배우, 아이돌 커플 탄생을 알린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명품 패션쇼 참석에서 인연을 맺은 뒤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나, 이후 각종 악플에 시달리며 심적 고통을 겪어야만 했고 결국 공개 열애 5주 만에 이별하게 됐다.
한편 1998년생인 이재욱은 2018년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2019), ‘어쩌다 발견한 하루’(2019),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2020), ‘환혼’(2022)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로얄로더’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2000년생인 카리나는 2020년 에스파 멤버로 데뷔했으며, ‘Black Mamba’, ‘Next Level’, ‘Savage’, ‘도깨비불’, ‘Spicy’, ‘Drama’ 등 히트곡을 발매했다.
또한 에스파는 오는 6월 29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2024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패러렐 라인)’을 개최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