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윤X변우석표 로코 ‘선재 업고 튀어’...‘설레는 케미’로 안방극장 정조준 (종합)

10대의 풋풋함과 30 어른의 로맨스를 동시에
‘선재 업고 튀어’ 부진 빠진 tvN 월화드라마 ‘구원자’로 등극할까

“10대의 풋풋함과 30대 어른의 로맨스를 동시에 볼 수 있고, 극적인 반전 요소와 코미디적인 요소가 있어서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합니다”

봄 바람 부는 4월, 안방극장을 저격하는 풋풋한 로맨스가 안방극장에 찾아온다. 8일 첫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와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다.

‘선재 업고 튀어’ 부진 빠진 tvN 월화드라마 ‘구원자’로 등극할까 / 사진 = tvN

김빵 작가의 웹 소설 ‘내일의 으뜸’이 원작으로 하는 ‘선재 업고 튀어’는 웹툰 원작의 드라마 ‘여신강림’을 집필한 이시은 작가가 극본을 맡아 많은 드라마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 이와 관련해 ‘선재 업고 튀어’를 연출한 윤종호 감독은 3일 오후 온라인으로 개최된 ‘선재 업고 튀어’ 제작발표회를 통해 “‘내일의 으뜸’ 원작을 정말 재미있게 봤다. 하지만 이번 대본을 받자마자 원작이 생각이 안 날 정도였다. 독특한 코미디와 촘촘한 스토리 라인이 뛰어났고, 로코를 좋아하는 연출자라면 누구나 탐이 났을 작품”이라고 밝히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운명을 바꾸기 위해 과거로 가는 것이 원작과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작품을 소개한 윤종호 감독은 “운명을 바꾸기 위해 과거로 가는 설정의 서사가 베이스인데, 그 외 나머지는 이시은 작가가 촘촘히 채워나갔다”며 “후반부로 갈수록 두 주인공의 벌어지는 사건들로 인해 미스터리한 매력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2008년과 그러부터 15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은 2013년을 배경으로 한다. 2008년으로 선정 이유에 대해 윤종호 감독은 “2008년은 마지막 폴더폰, DVD 세대다. 싸이월드도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사진 = tvN

이어 캐스팅과 관련해서는 “‘임솔’의 경우 전반적으로 끌어가는 캐릭터라 캐스팅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이시은 작가가 김혜윤을 낙점해 놓고 썼더라. 김혜윤이 안 된다고 했으면 이 작품은 성사가 안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변우석과 관련해서는 “극 중 류선재는 수영선수 피지컬에 연예인 아우라, 노래도 잘해야 해서 비주얼이 첫 번째 베이스였다. 작가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20세기 소녀’를 통해 변우석이라는 배우의 새로운 모습을 봤다. 10대와 30대 연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배우가 몇이나 될까를 놓고 고민하다가 캐스팅을 결정했다”고 털어놓았다.

변우석은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전작 ‘힘쎈 여자 강남순’ 속 빌런의 이미지를 벗고 톱스타로 변신한다. 평소 좋아하던 ‘로코’ 장르로 돌아와서 ‘이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힌 변우석은 “역할을 위해 참고한 톱스타는 없다. 다만 캐릭터가 살아온 과정을 집중적으로 생각했다.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다르게 하기 위해 목소리 톤이나 외적인 모습 등에 초점을 맞췄다”라고 전했다.

사진 = tvN

김혜윤은 류선재를 살리기 위해 과거로 간 임솔로 변신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할 계획이다. 실제로 누군가의 팬이던 적은 없지만, 팬들을 생각하며 연기에 임했음을 고백한 김혜윤은 변우석과의 호흡에 대해 “첫 만남부터 편안하게 해줘서 호흡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설레는 키 차이로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던 것에 대해서는 “‘오빠는 키가 냉장고다’라고 한 적이 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이들이 만들어 낼 로코 케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선재 업고 튀어’의 매력은 ‘10대의 풋풋한 로맨스’와 ‘30대 어른의 로맨스’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윤종호 감독은 “솔이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동안 반전 요소가 나온다. 이런 포인트를 눈여겨봐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선재 업고 튀어’는 오는 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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