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대투수’ 양현종이 ‘라팍 징크스’를 깰 수 있을까. 오랜 기간 대구가 무서운 양현종은 1,694일 만에 거둔 완투승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KIA는 5월 7~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KIA는 시즌 23승 12패로 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 NC 다이노스와 경기 차는 불과 1경기다. 3위 삼성과도 3경기 차다.
KIA는 4월 5~7일 광주에서 삼성과 시즌 첫 맞대결을 치러 1승 2패로 위닝 시리즈를 내줬다. KIA가 올 시즌 처음으로 위닝 시리즈를 내준 3연전이었다. 베테랑 김헌곤의 활약 속에 당시 위닝 시리즈를 거뒀던 삼성은 광주 원정을 기점으로 5연승 달성을 통해 반등했다.
KIA는 팀 타율(0.299)과 팀 득점(213점), 팀 장타율(0.461) 1위를 달성한 막강한 타선으로 삼성 마운드를 두들길 계획이다. 무엇보다 ‘캡틴’ 나성범의 복귀가 큰 힘이 될 전망이다. 2번 김도영-3번 나성범 조합을 내세웠던 5월 4일 한화 이글스전에선 장단 15안타 10득점 맹폭격으로 한화 마운드를 무너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