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이적 후 최다 투구...밀워키 트리플A 상대로 1.2이닝 1실점

마이애미 말린스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이 이적 후 가장 많은 투구를 소화했다.

말린스 트리플A 잭슨빌 점보 쉬림프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은 15일(한국시간) 121 파이낸셜 볼파크에서 열린 내슈빌 사운즈(밀워키 브루어스 트리플A)와 홈경기 8회초 등판, 1 2/3이닝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 기록했다.

총 투구 수 50개를 소화했다. 이적 후 가장 많이 던졌다. 최고 구속은 95.7마일까지 나왔다.

샌디에이고 고우석. 사진(서울 고척)=천정환 기자

어려운 상황에서 등판했다. 8회 1사 1, 2루에서 제프 린드그렌을 구원 등판했다.

첫 타자 아이작 콜린스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상황을 어렵게 만들었다. 제구가 전혀 되지 않으며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계속된 만루 위기에서 타일러 블랙을 1루 땅볼로 유도하며 아웃과 실점 하나를 맞바꿨지만, 다음 타자 웨스 클라크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하며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았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내보낸 주자도 홈을 밟으며 1실점이 기록됐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브루어 히클렌을 3루 땅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요니 에르난데스를 우전 안타로 내보냈지만, 크리스 롤러와 11구 승부 끝에 중견수 뜬공을 잡으며 아웃을 만들었다.

에릭 하스까지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쉽게 이닝을 끝낼 것처럼 보였지만, 프레디 자모라, 비니 카프라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만루 위기에 몰렸다.

타선이 한 바퀴를 돌아 다시 콜린스와 승부가 찾아왔다. 2-0 카운트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3구째 3루 땅볼을 유도하며 이닝을 끝낼 수 있었다.

잭슨빌은 2-12로 크게 졌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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