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리즈 시절’ 소환... 텐미닛→삼성 ‘애니모크’ CF 모델 시절 회귀

이효리가 리즈시절로 컴백했다.

가수 이효리가 19일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과거 리즈 시절을 소환했다. 이효리는 과거 자신이 CF 모델로 활동했던 삼성전자 ‘애니모크’ 핸드폰 사진을 공유하며 팬들의 추억을 자극했다.

이효리의 CF 사진 속 모습은 그 당시의 유행을 잘 반영하고 있다. 긴 생머리에 약간의 층이 들어간 깔끔한 헤어스타일과 함께, 캐주얼하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의 큰 숫자가 프린트된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 있다. 또한, 간단한 실팔찌와 옛날 휴대폰을 들고 있는 모습은 당시의 기술적 트렌드를 그대로 보여준다.

사진=이효리 SNS

이효리의 이 패션은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유행하던 스타일로, 단순하면서도 활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이효리는 CF 음악으로만 활동했지만, 2004년 애니모션, 2005년 애니클럽을 연달아 빅히트 시킨 뒤 2006년 애니스타까지 발매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그 유명한 아디다스 저지에 카고팬츠는 바로 이 애니 시리즈에서 나온 착장으로, 팬들 사이에서는 이 시리즈가 마치 그녀의 2집 앨범 같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효리는 삼성전자의 진부하고 딱딱한 이미지를 밝고 쾌활하게, 젊게 바꾸어준 주역으로 꼽힌다. 이효리와 삼성의 조합은 대히트를 치며, 이후 삼성은 그녀에게 헌정 광고까지 제작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이효리 SNS

2003년에 발표된 이효리의 ‘텐미닛’은 최근 해외에서 역주행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리프트 쭈구리. 오랜만. 악뮤 .악뮤 팬분들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효리는 15일 악뮤 10주년 콘서트의 게스트로 참여했다. 그는 무대에 오르기 전 대기 중인 자신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효리는 붉은색 크롭티와 청색의 짧은 하의를 입고 Y2K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그는 ‘텐미닛’으로 활동하던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동안 미모를 자랑하며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MK스포츠 김승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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