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피로누적으로 1군 엔트리 말소…류현진과 맞대결도 무산 [MK광주]

KIA 타이거즈 ‘대투수’ 양현종이 잠시 쉬어간다.

KIA는 19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양현종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피로누적 때문이다. 양현종은 전날(18일) 광주 KIA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7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6승(3패)을 따냈지만, 왼 팔꿈치 저림 증상으로 73구 만에 교체됐다. 대신 김승현이 콜업됐다.

사진=KI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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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날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양현종은 피로누적 진단을 받았고, 결국 잠시 쉬어가게 됐다.

이로써 오는 23일 펼쳐질 예정이었던 류현진과의 맞대결도 무산됐다. 두 선수는 명실상부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좌완 투수. 먼저 류현진은 2006년 프로에 데뷔한 뒤 올해까지 204경기(1349이닝)에서 103승 56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84를 써냈다. 2013~2023년에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186경기(1055.1이닝)에 출격해 78승 4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7을 작성했다.

양현종 역시 이에 못지 않다. 2007년 데뷔해 올해까지 499경기에서 174승 116패 9홀드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 타이거즈 팬들의 자부심으로 자리매김했다.

두 선수는 과거 2007년 4월 29일 한 차례 맞대결을 가진 바 있다. 당시 승자는 당시 승자는 8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류현진. 데뷔 시즌을 보내던 양현종은 1.1이닝 2피안타 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3실점에 그쳤다.

18일 경기가 끝나고 양현종은 “물론 당연히 (류현진 형을) 상대하고 싶지는 않지만(웃음), 그래도 피할 생각은 없다. 로테이션상 던져야 하는게 맞다 생각한다. 물론 저도 다른 게임보다 긴장이 되고 부담을 느끼겠지만 상대 팀 타자들과 싸우는 것이다. 우리 팀 타자들도 응원하려 한다“고 의지를 다졌지만, 아쉽게 이는 열리지 못하게 됐다.

사진=KIA 제공

광주=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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