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18·강원FC)이 데뷔 4개월 만에 직전 유럽선수권대회 우승팀 간판스타를 떠올리게 한다는 극찬을 받았다.
프랑스 ‘제엔세엘베에스 스카우트’는 7월2일(한국시간) “양민혁은 대한민국축구의 새로운 다이아몬드다. 어떤 선수와 팀에도 맞설 수 있는 강력한 윙이다. 페데리코 키에사(27·이탈리아)와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양민혁은 2024 한국 K리그1 20경기 5득점(10위) 3도움. 평균 79.7분을 소화하며 90분당 공격포인트 0.45로 빛나고 있다. 라이트윙으로 출전 시간 50.3%, 레프트윙으로는 49.7%를 뛰었다.
페데리코 키에사는 2021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십(UEFA 유로) 및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베스트11를 석권했다. 국가대항전 메이저대회와 유럽클럽리그랭킹 3위 무대에서 잇달아 최정상급 활약을 펼쳤다는 얘기다.
‘제엔세엘베에스 스카우트’는 “양민혁은 잘 모르는 상대와 경기에서도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 매우 영향력 있는 날개”라면서 ▲볼 터치 ▲드리블 ▲스피드 ▲가속 ▲낮은 무게 중심 ▲시야 ▲창의력을 강점으로 꼽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 라운드 베스트11 공식 선정 횟수는 6번째로 많다. 10대 후반의 나이에 에이스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풀타임 1번당 골 관여 0.5에 벌써 근접했다.
24차례 득점 시도 중 골문 밖으로 벗어난 것은 9번 밖에 없다. 유효슈팅 비율 62.5% 및 골문 안으로 향한 득점 시도 중 33.3%를 골로 연결한 것은 이제 프로 1년차인 것을 생각하면 대단히 긍정적이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마르크트’는 양민혁 가치를 120만 유로(약 18억 원)로 평가한다. 3달 전 15만 유로(2억2000만 원)에서 8배나 상승했다.
120만 유로는 2024 K리그1 전체에서 5번째로 많다. 국내파로 한정하면 1위까지 올라간다. 10대는 물론이고 20대 초반을 포함해도 한국프로축구 최고 유망주가 됐다.
강원FC는 6월17일 양민혁 신분을 준프로에서 프로선수로 바꾸고 정식계약을 맺었다. 2024년 준프로 계약 만료 전에는 해외 진출이 불가능한 제한이 사라졌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빅리그로 떠날 분위기다.
라운드 베스트11 6위
득점 성공률 9위
최다 득점 10위
유효슈팅 비율 10위
화폐 단위: 유로(€)
1위 린가드(잉글랜드/FC서울) 500만
2위 보아텡(가나/전북 현대) 170만
3위 보야니치(스웨덴/울산HD) 140만
4위 루빅손(스웨덴/울산HD) 130만
5위 양민혁(대한민국/강원FC) 120만
5위 송민규(대한민국/전북 현대) 120만
5위 엄원상(대한민국/울산HD) 120만
# 2023 U-17 아시안컵 준우승
6경기 2도움 평균 56.5분
90분당 공격포인트 0.53
레프트윙
# 2023 U-17 월드컵 20위
풀타임 레프트윙
[강대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