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우승의 영광은 이제 옛일이 됐다.
‘USA투데이’는 현지시간으로 7일 타구단 임원들의 예상을 인용,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 텍사스 레인저스가 특별히 상황이 반전되지 않는 이상 이적시장에서 셀러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텍사스는 현재 42승 48패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8위에 머물러 있다. 3위와는 7게임 차.
‘팬그래프스닷컴’에 따르면 이들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10.1%다.
USA투데이는 메이저리그에 디비전이 도입된 이후 전년도 월드시리즈 우승팀이 5할 승률을 넘기지 못한 가운데 7월을 맞이한 것은 이번이 여덟 번째이며, 앞선 일곱 팀은 모두 5할 승률을 넘기지 못했다고 전했다.
결국 텍사스도 현실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 이 매체는 트레이드가 유력한 선수들로 맥스 슈어저, 마이클 로렌젠, 앤드류 히니같은 선발진, 그리고 불펜 투수 데이빗 로버트슨, 커비 예이츠를 예상했다.
이중 슈어저는 전구단에 대한 트레이드 거부권이 있어 이적이 쉽지않은 상황. 트레이드를 할 경우 그가 주도권을 갖게된다.
허리 수술로 3개월을 결장한 것도 참고해야한다. 이번 시즌 세 차례 등판에서 16 2/3이닝 던지며 1승 2패 평균자책점 2.70 기록하고 있다.
로렌젠은 15경기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3.21, 히니는 18경기에서 3승 9패 평균자책점 3.80으로 선발 투수로서 준수한 활약을 하고 있다. 선발 보강이 급한 팀들의 관심을 끌기에 딱좋다.
로버트슨과 예이츠도 불펜 보강에 관심이 있는 팀들이 욕심을 낼만한 트레이드 자원이다.
로버트슨은 이번 시즌 3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13 18홀드 1세이브로 팀의 필승조를 맡았다.
마무리 예이츠는 31경기에서 31 1/3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0.86, 15차례 세이브 기회에서 블론세이브없이 2홀드 13세이브 기록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