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을 때 통증이 있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에 또 하나의 악재가 닥쳤다.
최근 오른쪽 햄스트링 부분 파열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박병호에 이어 주장 구자욱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구자욱은 20일 대구 롯데전에서 3회 롯데 선발 이인복의 투구에 왼쪽 종아리를 맞았다. 강한 충격을 느낀 구자욱은 곧바로 윤정빈과 교체됐다.
삼성 관계자는 “세명병원 MRI 진료 결과 2주가량 회복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현재 걸을 때 통증이 있어 불편한 상태다. 명일 서울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재진료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구자욱은 올 시즌 90경기 타율 0.305 107안타 20홈런 71타점 59득점으로 맹활약하고 있었다. 박병호에 이어 구자욱까지 빠진 삼성으로서는 크나큰 악재가 분명하다. 2주 동안 두 명의 핵심 타자 없이 버텨야 한다.
삼성은 구자욱 대신 외야수 김재혁을 1군으로 올렸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