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채현, 김명철 수의사가 특수한 직무 환경을 전했다.
25일 방송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14년 차 강아지 전문 수의사 설채현, 16년 차 고양이 수의사 김명철이 방문했다.
이날 설채현, 김명철 수의사는 “말 못하는 환자와 직접적으로 이야기 할 수 없어 제일 어렵다”라며 아프지만 표현하지 못하는 동물들을 상대하는 업무의 어려운 점을 토로했다.
김명철은 “보호자를 통해서 반려동물 상태를 들어야 하고, 진단이 내려졌다고 해도 바로 치료를 진행할 수 없다”며 “ 보호자 설득이 우선이다”고 진료 과정에서 보호자의 의견에 따라 치료 진행 여부가 결정된다고 밝혔다.
설채현은 버려지는 반려견 이야기를 전하며 “자신이 돌보는 아이들을 마치 물건처럼 대할 때에는 이 직업에 대한 회의감마저 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보호자들이 개를 맡기고 연락을 끊는 무책임한 태도를 자주 겪는다고 토로하며 “법적 조치를 취하기엔 과정이 복잡하고 어려워 해결책 모색이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