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가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준결선에 나서게 됐다.
김수지는 7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상트르 아쿠아티크에서 열린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1~5차 시기 합계 285.50점을 받았다.
이로써 총 28명 중 11위를 마크한 김수지는 상위 18명에게 주어지는 준결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수지는 이날 3차 시기까지 16위에 머물렀지만, 4차 시기에서 1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후 마지막 5차 시기에서는 트위스트 동작을 실수 없이 마무리 하며 준결선행 진출을 확정했다.
2012년 런던 대회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에 나선 김수지는 한국 다이빙의 간판이다. 당시 그는 여자 10m 플랫폼 예선에서 26명 중 최하위에 그쳤다.
그러나 이후 김수지는 무서운 성장세를 보였다. 2020 도쿄 올림픽 3m 스프링보드에서 한국 여자 다이빙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준결선에 진출해 15위를 차지했다. 한국 여자 다이빙은 역대 올림픽에서 아직 결선 진출자가 없다. 김수지의 이 성적이 최고 성적이다.
2연속 올림픽 다이빙 준결선에 진출한 김수지는 이제 결선 진출이라는 또 한 번의 역사에 도전한다. 준결선은 8일 오후 5시에 펼쳐진다.
한편 같은 날 우하람은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승에서 1~6차 시기 합계 432.00점을 획득, 총 18명 중 9위를 마크하며 상위 12명에게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다만 함께 출전한 이재경은 합계 366.50점으로 17위에 머물며 아쉽게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