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타자 없이 최근 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에 악재가 발생했다. 바로 선발 좌완 이승현이 2군으로 간다. 부상 때문이다.
삼성 관계자는 12일 MK스포츠에 “이승현 선수는 대구대호정형외과에서 MRI를 찍은 결과, 좌 햄스트링 부분 손상 판정을 받았다. 4주 가량 재활 및 회복 필요 소견이다”라고 전했다.
이승현은 올 시즌 17경기 6승 4패 평균자책 4.23을 기록 중이었다. 선발 전향 첫 시즌에 건강하게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고 있었다. 후반기 4경기 1패 평균자책 7.71로 부진했지만, 그래도 기대 이상이었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잔여 시즌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카데나스 없이 시즌을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 선발 자원까지 이탈하면서 3위 그 이상을 바라보는 삼성으로서도 대체자들의 활약이 절실해졌다.
이승현 외에도 키움 히어로즈 투수 조상우도 2군으로 내려간다. 키움 관계자는 12일 “조상우 선수는 최근 아팠던 어깨 부위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재정비 차원 말소다”라고 설명했다.
조상우는 지난 7월 16일 2군으로 내려갔다. 이유는 오른쪽 어깨 쪽에 염증이 생겼기 때문이었다. 심한 부상은 아니었지만, 더 큰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키움 구단은 2군으로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