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이 2군으로 내려간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16일부터 창원 NC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삼성은 전날 KT 위즈와 경기에서 3-5로 패했다. 믿었던 마무리 오승환이 올라오자마자 오재일에게 투런, 황재균에게 솔로홈런을 맞으며 무너졌다. 스윕이 아닌 위닝시리즈에 만족해야 했다.
오승환이 흔들리고 있다. 후반기 11경기 1승 2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이 무려 7.88에 달한다. 27세이브로 리그 세이브 부문 1위지만, 블론세이브도 6회로 리그 공동 1위다. 7월 9경기 1승 2패 2세이브 평균자책 12.15며, 8월에도 4경기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이 12.00에 달한다.
결국 박진만 감독은 결단을 내렸다. 오승환을 2군으로 내리기로 결정했다. 시즌 첫 1군 말소.
오승환만 내려가는 게 아니다. 데니 레예스도 2군으로 내려간다. 레예스는 지난 11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발목 통증을 호소했다. 큰 부상이 아닐 거라 믿었지만, 내일(17일) 선발 등판을 앞두고 악재가 생겼다.
오승환과 레예스가 내려가는 대신 투수 김대우와 이호성이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윤정빈(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박병호(1루수)-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김헌곤(좌익수)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황동재.
7연패에 빠진 NC는 박민우(2루수)-서호철(지명타자)-맷 데이비슨(1루수)-권희동(좌익수)-김휘집(3루수)-김성욱(중견수)-천재환(우익수)-김형준(포수)-김주원(유격수)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목지훈.
[창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