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와 준우승자 에드워드 리가 주변의 뜨거운 관심에 대한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의 우승자인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과 준우승자 에드워드 리가 등장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흑백요리사’에서 ‘나폴리 맛피아’로 출연한 권성준”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권성준은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우승했지, 저 사람들을 내가 어떻게 이겼지를 느꼈던 것 같다”고 하면서도 이내 “또 다시 나가도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많은 출연 제안이 있었지와 관련된 질문에 권성준은 이내 긍정하면서도 “딱 나가고 싶은 건 하나밖에 없었다. 바로 여기이다. ‘유퀴즈’”라며 “우승 다음 주에 양복을 맞춤 제작으로 맞췄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에드워드 리는 출국을 위해 공항을 가는 길에 ‘유퀴즈’ 촬영에 합류했다. “미국 요리사 에드워드 리”라고 소개한 그는 “정말 많은 분들이 SNS로 연락을 주시고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며 “‘흑백요리사’가 이렇게 큰 인기를 끌 줄 몰랐다. 지하철을 탔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왔다. 아마 50명 쯤 됐을 것 같다. 이렇게 많이 사랑을 보내주셔서 정말 좋고, 이 경험이 너무 특별하게 다가온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미국에 있지 않느냐”는 유재석의 말에 에드워들 리는 “한국에 식당이 있으면 좋다. 방송하고 조금 아깝다. 왜냐하면 미국에 손님이 없다”며 “혹사 부자-투자자 알면 좀 소개해 달라”고 넘치는 유머감을 드러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