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할러웨이가 쓰러졌다. 그리고 일리아 토푸리아는 페더급의 왕으로서 제대로 인정받았다.
토푸리아는 2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할러웨이와의 UFC 308 메인 이벤트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3라운드 KO 승리했다.
이로써 토푸리아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에 이어 할러웨이까지 잡아내며 진정한 페더급의 왕이 됐다.
할러웨이는 UFC 커리어 첫 KO 패배를 당했다. 그동안 서브미션, 판정에서 패배한 적은 있어도 상대의 타격에 무너진 적은 없었던 그다. 그러나 토푸리아는 대단히 강력했다.
토푸리아와 할러웨이는 3라운드까지 날카로운 타격전을 펼쳤다. 토푸리아가 1라운드 테이크 다운에 성공하기는 했으나 전체적인 경기 흐름은 타격전이었다.
3라운드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큰 차이가 없었다. 2라운드부터 할러웨이가 거리 유지, 유리한 타격전을 펼치며 토푸리아가 잠시 밀리는 듯했다. 그러나 3라운드 결정적인 오른손 펀치가 적중했고 할러웨이는 균형을 잃었다. 토푸리아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타격을 이어갔으며 왼손 펀치로 할러웨이를 쓰러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