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된’ 정우성, 청룡영화상으로 첫 공식석상...‘문가비 子’ 언급할까 [MK★이슈]

아빠가 된 배우 정우성이 깜짝 친구 고백 후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으로 첫 공식 석상에 오른다.

정우성은 오는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릴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수상 후보 자격으로 초청됐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에서 이태신 장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그는 청룡영화상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로 함께한다.

정우성의 청룡영화상 참석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는 문가비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임을 인정한 후 나서는 첫 공식석상이라는 점이다. 그동안 시상식에 올라 여러 현안에 대해 소식을 밝히며 ‘어록’을 남겨왔던 정우성이 수상을 할 경우 ‘아빠가 된 심경’과 그 배경에 대해 언급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빠가 된 배우 정우성이 깜짝 친구 고백 후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으로 첫 공식 석상에 오른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최근 문가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의 대부분을 보냈다”며 출산 소식을 전했다.

“나의 아이에게 지난날 내가 보았던 그 밝고 아름다운 세상만을 보여주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용기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출산을 고백한 이유를 설명한 문가비는 “두서없이 써 내려간 저의 글이 모두의 마음에 다 닿을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저를 응원하는 몇몇의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닿기를 바라며 앞으로 살아가며 수많은 사람들을 마주하고 또 그만큼 많은 질문들을 받을 테지만 이렇게 나의 이야기를 공개함으로써 마음이 조금은 홀가분해진 것 같다”며 “저에게 새로운 세상을 선물한 이 작은 아이와 함께 지금처럼 이렇게 발맞추어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 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가비는 아이의 친부를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같은 날 디스패치를 통해 문가비가 낳은 아이의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문가비와 정우성은 2022년 모임에서 처음 만나 가깝게 지냈으며, 지난해 6월 문가비가 정우성의 아이를 임신했다. 이에 정우성은 문가비의 임신 소식을 듣고 기뻐했고 태명을 지어주며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으나, 결혼은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문가비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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