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풀, 이상순♥이효리 첫 연애 소식에 ‘미쳤나?!’…반전 우정과 13년 비화

강풀 작가가 디즈니+ 신작 ‘조명가게’와 함께 오랜 친구 이상순-이효리 부부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5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는 강풀 작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풀은 이상순과의 13년 우정, 그리고 이효리와의 깜짝 인연 비화를 털어놓으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미쳤나?’에서 시작된 반전 인연

강풀 작가가 디즈니+ 신작 ‘조명가게’와 함께 오랜 친구 이상순-이효리 부부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 사진 = SNS

강풀은 “13년 전, 제가 원작을 쓴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OST 작업을 통해 이상순 씨를 처음 만났다”고 입을 열었다. 당시 두 사람은 극장에서 멜로 영화를 함께 보며 어색했던 첫 만남을 가졌다고. 강풀은 “남자 둘이 앉아 영화를 보며 울 뻔했지만, 이상순이 눈물을 꾹 참던 모습이 기억난다”고 회상했다. 이에 이상순은 “강풀 옆에서 울면 큰일 날 것 같아 버텼다”며 솔직한 고백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이들의 우정에 진짜 반전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이상순과 이효리의 연애 소식이었다. 강풀은 “어느 날 이상순이 이효리 씨와 사귄다고 했을 때 ‘미쳤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사실이었다”며 당시의 충격을 솔직히 고백했다. 이후 그는 “결혼 후에는 부부 동반 모임도 자주 가지며 더욱 친해졌다”고 덧붙였다.

디즈니+ 신작 ‘조명가게’, 이효리도 반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순은 강풀이 집필한 디즈니+ 신작 ‘조명가게’에 대한 감상을 전했다. 그는 “아내(이효리)도 작품을 보고 감동해서 강풀 형에게 전화를 걸어 ‘다음 시리즈 꼭 해달라’고 부탁했다”며 강풀의 작품 세계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에 강풀은 “상순 씨와 효리 씨가 보내준 문자 격려는 정말 잊지 못할 것”이라며 화답했다.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에 자리한 작은 가게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그린 작품으로, 배우 김희원이 연출을 맡아 디즈니+의 주목받는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무빙’ 이어 강풀 신작까지 흥행 행진?

강풀 작가는 앞서 디즈니+의 ‘무빙’을 통해 원작자로서 큰 성공을 거두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조명가게’ 역시 초반부터 탄탄한 스토리와 섬세한 감정선으로 주목받으며 “디즈니+ 흥행작의 계보를 이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강풀과 이상순-이효리 부부의 끈끈한 우정만큼, ‘조명가게’가 어떤 새로운 흥행 기록을 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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