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영의 절친 주우재와 변우석의 과거 폭로가 이어졌다.
배우 김재영이 8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출연해 절친 변우석, 주우재와의 과거를 폭로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훈훈한 외모와 모델 출신 배우 특유의 매력을 뽐낸 김재영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숨겨진 고충과 절친들과의 유쾌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얼죽코’ 김재영의 등장부터 카리스마 폭발!
김재영은 방송 초반부터 워킹 하나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서장훈은 “변우석부터 장기용까지 모델 출신 배우들이 대세다. 김재영 씨 팬들 소원이 얼죽코라던데, 얼어 죽어도 코트라는 뜻”이라며 그의 트렌디한 패션 감각을 칭찬했다. 이에 김재영의 화보 같은 코트 룩이 공개되며 감탄을 자아냈다.
김재영은 “제가 키가 187cm이고 발 사이즈가 296mm”라고 언급하며, 모델다운 체격을 자랑했다. 서장훈이 “300mm 아니냐”라고 농담하자, 그는 “어릴 때부터 작게 신는 버릇 때문에 엄지가 휘었다”라며 의외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를 들은 서장훈이 “크게 신어라”라고 조언하자, 김재영은 웃음을 터뜨리며 “그렇게까지는 못하겠어요. 이미 놀림도 많이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술 없는 절친 모임” 주우재·변우석과의 탄산 우정
이어 김재영은 주우재와 변우석을 언급하며 모델 출신 배우들과의 특별한 우정을 자랑했다. 그는 “우재 형이 술을 싫어해서 모임에서 술은 아예 안 마신다. 대신 탄산 음료를 마시며 서로 자랑하고 수다를 떤다”라며 유쾌한 일상을 전했다.
특히 신동엽이 “셋 중 누가 모델 시절 가장 인기 있었냐”고 묻자, 김재영은 주저 없이 “셋 다 별로 없었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우재 형이 홍대에서 패션으로 유명했다”며 주우재의 과거를 추억했다.
숨겨진 고충과 반전 매력으로 웃음 폭발
김재영은 이날 방송에서 모델 출신 배우의 카리스마뿐 아니라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줬다. 발 사이즈부터 절친들과의 일상까지 솔직하게 풀어낸 그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