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폭발…‘생활고’ 슬리피, 109만원 유모차 욕심→결국 “절친 카드로”

가수 슬리피가 또 한 번 유쾌한 ‘욕심남’ 면모를 보여줬다. 고가의 유모차에 꽂혀 절친 딘딘을 곤란하게 만든 사건이 웃음을 자아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슬리피와 딘딘의 좌충우돌 육아용품 쇼핑기가 전파를 탔다.

“형, 내가 여자친구야?” 딘딘의 일침 폭발

이날 방송에서 슬리피는 딘딘과 함께 육아용품 매장을 찾았다. 다양한 브랜드의 유모차를 둘러보며 자연스럽게 욕심을 드러낸 슬리피는 딘딘에게 “왜, 뭐 하나 사주려고?”라며 능청스럽게 말을 꺼냈다. 이어 “백일 선물 줬냐”고 물으며 딘딘을 당황케 했다. 이에 딘딘은 “금 한 돈 줬잖아!”라며 강하게 항변했지만, 슬리피는 “200일 선물은?”이라며 끈질긴 너스레로 웃음을 유발했다.

258만원 유모차→109만원짜리로? 슬리피의 ‘SNS 허세’

특히 슬리피는 독일 브랜드 유모차를 보며 “이거 사야 SNS에 올릴 수 있다. 가난을 물려줄 순 없다”는 명언(?)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가격은 무려 258만원. 딘딘은 “이걸 왜 사? 어차피 애는 기억도 못 하고, 형이 중고로 팔 거잖아”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날렸다.

그러나 슬리피의 집착은 멈추지 않았다. 이번엔 109만원짜리 유모차에 관심을 보이며 사장님에게 “50% 할인 안 되나요? 연예인 협찬 가능합니까?”라는 황당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딘딘은 “형이 뭔데 협찬을 받아?”라며 헛웃음을 터뜨렸다.

딘딘, 결국 “내 카드로 결제!”

결국 딘딘은 슬리피의 끈질긴 설득에 못 이겨 유모차를 결제했다. 하지만 속내는 여전히 씁쓸했다. “내가 형 여자친구야? 왜 이런 걸 사줘야 해?”라는 딘딘의 한 마디는 시청자들에게 폭소와 공감을 동시에 안겼다.

“둘째 출산 준비 중” 슬리피의 육아 열정

한편, 슬리피는 현재 둘째 아이를 준비 중이라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슬리피는 2022년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아내는 현재 임신 4개월로,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딘딘 진짜 착하다”, “슬리피는 허세도 귀엽네”, “둘의 티키타카가 예능감 최고”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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