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 마그데부르크(SC Magdeburg)가 강력한 경기력을 앞세워 라인 네카어 뢰벤(Rhein-Neckar Löwen)을 꺾고 리그 2연승을 기록하며 5위로 올라섰다.
SC 마그데부르크는 지난 15일(현지 시간) 독일 만하임의 SAP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경기에서 라인-네카어 뢰벤을 36-25(전반 18-10)로 대파했다.
이 승리로 마그데부르크는 최근 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10승 1무 3패(승점 21점)를 기록 리그 5위에 올랐고, 뢰벤은 8승 6패(승점 16점)로 8위를 유지했다.
SC 마그데부르크는 수비에서 상대의 공격을 완전히 차단하며 빈틈을 보이지 않았고, 공격에서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하며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라인-네카어 뢰벤은 전반전 내내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경기 초반만 해도 양 팀은 팽팽하게 맞섰다. 11분까지 5-5로 균형을 유지했지만, 마그데부르크는 이후 압도적인 수비와 골키퍼 세르히 에르난데스 페레르(Sergey Hernández Ferrer)의 선방에 힘입어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루카스 마르텐스(Lukas Mertens)의 득점으로 13분에 7-5로 리드를 잡은 마그데부르크는 전반 막판 마르텐스의 연속 득점이 이어지며 스코어는 순식간에 18-9로 벌려 결국 18-10으로 앞서며 마쳤다.
후반전이 시작되면서 라인-네카어 뢰벤이 반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지만, 상황은 오히려 마그데부르크에 더 유리하게 흘렀다.
마그데부르크는 후반 시작과 함께 더욱 강력한 공격을 펼쳤고, 마누엘 젠더(Manuel Zehnder)가 7미터 페널티 득점으로 23-13, 10골 차로 만들었다.
53분에는 안토니오 세라딜라 쿠엔카(Antonio Serradilla Cuenca)가 속공으로 득점하며 32-20을 만들었고, 경기 종료 직전 미카 담가르드(Mika Damgaard)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최종 스코어 36-25를 완성했다.
마그데부르크는 필립 베버(Philipp Weber)를 비롯해 마누엘 젠더, 알빈 라게르그렌(Albin Lagergren), 루카스 마르텐스 등 4명의 선수가 각각 6골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골키퍼 세르히 에르난데스 페레르는 16세이브를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
라인-네카어 뢰벤은 이반 마르티노비치(Ivan Martinovic)가 7골, 파트릭 그뢰츠키(Patrick Groetzki)가 4골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두 골키퍼가 합쳐 9세이브에 그치며 마그데부르크의 막강한 공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