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다 가려도 연예인! 혜리 감탄한 실물甲…‘첫 솔로 여행에서 찾은 자유’

그룹 소녀시대 윤아가 홀로 떠난 첫 여행과 1년 간의 휴식, 그리고 10년 동안 이어온 MC 자리에서 물러난 소회를 솔직히 털어놨다.

지난 7일 공개된 혜리의 유튜브 채널 혤’s club에는 윤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혜리와 함께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혜리는 윤아를 보며 “다 가려도 연예인이다”며 그녀의 실물 비주얼을 극찬하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혜리는 윤아를 섭외하게 된 이유에 대해 “파리 출장 후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났다. 모자와 마스크로 완벽히 가렸는데도 연예인 아우라가 느껴졌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윤아는 “그때 혜리가 나를 보고 ‘요즘 뭐하세요? 헬스클럽 나와주세요’라고 했는데, 이렇게 출연하게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1년의 쉼 끝에 찾은 나만의 자유”

윤아는 최근 근황에 대해 “지난 1년 동안 쉬면서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팬미팅, 광고 촬영 등은 간간이 했지만 이렇게 길게 쉰 건 처음이었다”고 밝혔다. 윤아는 “그동안 28개를 연달아 했던 터라 육체적으로 쉬어야겠다고 결심했다. 이제 충분히 쉬었으니 다시 열심히 달릴 준비가 됐다”고 말하며 열정을 드러냈다.

윤아는 쉬는 동안 혼자 여행을 떠났던 경험도 공개했다. “혼자 비행기를 타고 공항에 도착했을 때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내가 스스로 나를 가둬놓고 있었던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새로운 시야가 생겼다”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또한 “공항버스가 잘 되어있더라. 아무도 나를 신경 쓰지 않는데 나 혼자만 의식하며 불안했던 것 같다”며 홀로 여행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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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의 MC…나 자신에게도 자랑스러워”

지난해 연말, ‘2024 MBC 가요대제전 WANNABE’를 끝으로 10년간 MC로 활동했던 자리에서 물러난 윤아는 감회를 전했다. “매년 드레스를 입고 카운트다운을 외치던 내가, 이번 연말엔 어떤 기분일지 궁금하다. 허전할 것 같기도 하지만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10년 동안 한 가지를 해낸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그 시간을 채우며 스스로 프로다운 느낌을 얻었다. 이젠 또 다른 도전을 할 때가 됐다”며 담담하면서도 자부심 어린 소회를 전했다.

사진 = 유튜브 혤’s club

윤아는 이번 방송을 통해 단순히 아름다운 외모뿐 아니라 내면의 성장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1년간의 쉼과 자기 성찰, 그리고 혼자 떠난 여행에서 얻은 깨달음은 그녀의 앞으로의 활동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다 가려도 연예인’이라는 찬사를 받은 윤아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지, 그 재도약의 첫걸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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