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故 이희철, 오늘(10일) 발인… 풍자와 팬들의 눈물 속 마지막 인사

‘살림남2’ 故 이희철이 팬들과 동료들의 눈물 속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영면에 들었다.

유튜버 겸 사업가로 사랑받았던 故 이희철이 지난 7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는 오는 18일 방송에서 그의 추모 메시지를 전하며 따뜻했던 순간들을 기릴 예정이다. 대중과 동료들의 사랑을 받았던 그의 이야기를 돌아본다.

밝고 유쾌했던 故 이희철, 추억 속으로

故 이희철은 지난해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포토그래퍼에서 유튜버로 전향한 그는 일상의 진솔한 모습과 따뜻한 에너지를 공유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유튜브 채널 ‘서울살롱’을 운영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웃음과 위로를 전하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에 깊이 각인되었다.

사진= 이희철 SNS

‘살림남2’ 제작진은 오는 18일 방송 말미에 故 이희철의 추모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생전 그의 유쾌하고 따뜻했던 순간들을 회상하며 많은 이들의 가슴을 적실 예정이다.

갑작스러운 비보, 그리고 풍자의 전언

그의 안타까운 비보는 절친한 유튜버 풍자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풍자는 지난 7일 SNS에 “너무나도 사랑하는 서울살롱 이희철 오빠가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라며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 이어 “부디 좋은 곳에 갈 수 있기를 기도해주세요”라고 전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풍자는 고인의 장례 절차를 직접 안내하며 마지막까지 그의 곁을 지켰다.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라 소식을 접하지 못한 분들이 많다”며 대중들에게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해 줄 것을 부탁했다.

심근경색으로 떠난 따뜻한 사람

고인의 사인은 심근경색으로 밝혀졌다. 동생은 “항상 에너지와 사랑이 넘쳤던 오빠가 이렇게 떠날 줄 몰랐다”며 애통함을 전했다. 이어 “강해 보였지만 여린 마음의 소유자였던 우리 오빠를 기억해 달라”며 대중들에게 함께 추모해 줄 것을 부탁했다.

팬들은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고인의 유쾌한 일상과 선한 영향력을 회상하며 애도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의 웃음과 따뜻함이 오래 기억될 것”이라며 슬픔 속에서도 그를 그리워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故 이희철의 발인은 10일 오전 5시에 진행되었으며, 장지는 수원시 연화장으로 정해졌다. 많은 동료와 팬들이 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며 눈물 속 작별 인사를 전했다.

‘살림남2’ 제작진은 “그의 따뜻하고 밝았던 모습을 대중과 함께 기억하고자 한다”고 전하며, 오는 18일 방송될 추모 영상에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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