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승격 주역 이탈 없다!’ 안양, 핵심MF 리영직과 재계약

2025시즌 K리그1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FC안양이 ‘승격 주역’들을 지켜나간다. 핵심 미드필더 리영직과 동행을 이어간다.

축구계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안양이 리영직과의 동행을 이어간다. 앞서 재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했다.

리영직은 북한 국가대표 출신 재일교포 미드필더다. 오사카 태생의 그는 줄곧 J리그에서 활약했다. 2013년 도쿠시마 보르티스에서 프로 데뷔해 V바렌 나가사키, 카마타마레 사누키, 도쿄 베르디, FC류큐, 이와테 그루야 모리오카 등을 거치며 10년 동안 커리어를 이어갔다.

사진=FC안양

그리고 지난해 3월 안양의 유니폼을 입었다. 과거 2001년 울산HD 량규사, 2006년 안영학, 2013년 정대세, 2019년 안병준에 이어 K리그 무대에 도전하는 5번째 북한 대표팀 출신 선수가 됐다.

187㎝의 큰 신장과 탄탄한 체격을 갖춘 리영직은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를 오가는 멀티 플레이어로 이번 시즌 안양의 K리그2 우승과 승격을 이끈 주역이다. 김정현과 함께 팀의 3선을 책임졌으며, 시즌 후반기에는 수비수들의 부상 이탈로 중앙 수비수 자리에서 안정감을 더했다.

K리그 데뷔 시즌부터 안정된 활약을 보여준 리영직은 이번 시즌 공식전 30경기(코리아컵 포함)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사진=FC안양

안양은 리영직과도 재계약을 체결하며 ‘승격 주역 지키기’에 성공했다. 앞서 이태희, 김다솔, 김영찬 등 베테랑 선수들과 재계약을 확정했다. 여기에 리영직까지 동행을 이어가게 되면서 이탈 없이 K리그1 무대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안양은 지난 3일 태국 촌부리로 전지 훈련을 떠났다. 새 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했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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