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은 사라지고 부패만 남았다” 문체위 진종오 의원의 주장 “스포츠공정위 이젠 바뀌어야 한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진종오 의원(국민의힘)이 체육계의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국회 문체위는 1월 21일 오전 국회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현안 질의를 진행했다.

진 의원은 21일 문체위 현안 질의에서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 사진=진종오 의원실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 사진=진종오 의원실

진 의원은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체육계에서 가장 공정하고 투명해야 할 기구”라면서 “그런데 부패와 불공정의 상징으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기흥 전 대한체육회장은 부정 채용 및 금품 수수 등의 비위 혐의에도 불구하고 ‘셀프 심사’ 형식으로 3선 연임에 도전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진 의원은 이날 문체위 현안 질의에서 영국 정치가인 존 달버그 액턴의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란 말을 읊었다.

진 의원은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제4조에 따르면 문체부 장관과 협의하여 총회에서 위원을 선임해야 한다. 하지만, 단서 조항을 통해 회장이 구성 권한을 사실상 독점할 수 있는 구조적 허점이 존재한다. 이기흥 체제와 같은 부패가 재발하지 않도록 규정 개정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진 의원은 덧붙여 “이기흥 전 회장이 스포츠공정위원회 구성원 15명을 모두 임명했다. 위원장은 이기흥 전 회장의 특별 보좌역 출신으로 공정성을 상실한 대표적인 사례다. 유승민 신임 대한체육회장을 중심으로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운영 방식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릴 높였다.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 사진=진종오 의원실

진 의원은 21일 문체위 현안 질의에서 대한체육회장 선거의 부실한 검증 시스템도 지적했다.

진 의원은 “2016년부터 회장 후보자의 ‘범죄 경력 증명서류’를 서약서로 대체해 최소한의 검증 절차조차 생략됐다. 4,1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집행하는 (기타)공공기관장이 되는 과정에서 자질과 신뢰도를 검증할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 스포츠는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중요한 분야다. 체육계의 공정성과 투명성은 국민 신뢰를 지키는 기본 조건이다. 문체부는 스포츠공정위원회의 개혁과 체육계 신뢰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지도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세청, 지창욱 특별조사 후 세금 수십억 추징
최여진, 7년 연상 사업가와 결혼 1주년 자축
허니제이, 시선 집중되는 글래머 비키니 자태
바다, 탄력 넘치는 몸매&돋보이는 볼륨감 노출
월드컵 본선 첫 상대 체코, 속도 기술로 넘어라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