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의 하제나 킨즈바르트(Hazena Kynzvart)가 EHF 여자 유러피언컵 16강에서 마데이라 안데볼 SAD(Madeira Andebol SAD 폴란드)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킨즈바르트는 지난 18일(현지 시간) 체코 헤프의 D-Produkt Arena에서 열린 2차전에서 27-27 무승부를 기록하며, 1차전 34-33 승리를 더 해 합계 61-60으로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킨즈바르트는 마리야 보조비치(Marija Bozovic)가 7골, 카트카 드레슬레로바(Katka Dresslerova)와 베로니카 바브로바(Veronika Vavrova)가 각각 5골을 기록하며 팀의 득점을 이끌었다. 골키퍼 사브리나 노보트나(Sabrina Novotna)는 12세이브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마데이라는 리기아 코스타 마이아 다 실바(Ligia Costa Maia da Silva)가 8골, 아만다 레모스 안드라데(Amanda Lemos Andrade)가 5골, 에밀리아나 포트레(Emiliana Potre)가 4골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골키퍼 이사벨 고이스(Isabel Gois)는 11세이브로 활약했지만, 1차전 패배를 극복하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전반전에서는 마데이라가 리기아 코스타 마이아 다 실바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14-12로 앞서며 마무리했다. 후반전 초반에도 마데이라가 첫 득점을 올리며 15-12로 앞섰지만, 킨즈바르트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후반 37분, 킨즈바르트는 17-17 동점을 만들며 분위기를 바꿨다. 그러나 마데이라가 다시 에밀리아나 포트레의 연속 득점으로 22-18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킨즈바르트는 마리야 보조비치의 활약을 앞세워 4골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25-24로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막판 마데이라는 1차전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총공세에 나섰지만, 킨즈바르트는 흔들리지 않고 대응하며 27-27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킨즈바르트가 1승 1무, 합계 61-60으로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킨즈바르트는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 집중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8강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마리야 보조비치와 사브리나 노보트나의 활약은 팀의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