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새영 21세이브 삼척시청, 대구광역시청 꺾고 2연승 거둬

박새영 골키퍼의 21세이브에 힘입어 삼척시청이 대구광역시청을 꺾고 2연승을 기록하며 여자부 리그 2위로 도약했다.

삼척시청은 26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제6매치에서 대구광역시청을 27-23으로 제압했다.

삼척시청은 이번 승리로 4승 1무 1패(승점 9점)를 기록하며 2위로 도약했다. 대구광역시청은 1승 5패(승점 2점)로 7위에 머물렀다. 삼척시청은 이번 경기를 통해 탄탄한 수비와 골키퍼의 활약이 승리의 열쇠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사진 삼척시청 신은주가 점프슛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경기 초반부터 삼척시청은 단단한 수비와 박새영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으로 우위를 점했다. 박새영은 경기 내내 21세이브(53.85%)를 기록하며 대구광역시청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특히, 대구광역시청이 중거리 슛과 윙 플레이에서 기회를 살리지 못하게 한 점이 삼척시청의 승리 요인으로 꼽힌다.

삼척시청은 경기 초반부터 탄탄한 수비로 대구광역시청의 공격을 봉쇄했다. 박새영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과 강주빈의 연속 골로 초반 10-3까지 격차를 벌렸다.

삼척시청은 허유진의 2분 퇴장에도 불구하고 강주빈의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대구광역시청은 지은혜의 활약으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삼척시청의 실책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며 16-9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대구광역시청은 노희경, 지은혜, 함지선의 연속 득점으로 17-13까지 따라붙으며 반격에 나섰다. 김보은의 레드카드 퇴장으로 삼척시청이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박새영 골키퍼가 대구광역시청의 공격을 계속 막아내며 격차를 유지했다.

사진 경기 MVP 삼척시청 강주빈,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대구광역시청은 강은지 골키퍼의 선방과 함지선의 연속 득점으로 23-21까지 추격했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삼척시청의 수비에 막히며 추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경기 막판, 삼척시청은 강주빈과 김지아의 득점으로 승부를 확정지었다.

삼척시청에서는 강주빈이 8골과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MVP로 선정됐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45도 각도에서 슛이 많이 막혔던 부분을 집중적으로 연습한 덕분에 오늘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김지아는 6골, 허유진은 4골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허유진은 이 경기에서 역대 10호 800골을 달성하며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대구광역시청에서는 함지선이 6골, 노희경이 5골, 김희진과 지은혜가 각각 4골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강은지 골키퍼는 8세이브를 기록하며 통산 600세이브를 달성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광주=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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