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아나운서와 기안84가 MBC 방송연예대상 최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28일 오후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MC 전현무, 이장우, 윤은혜의 진행을 맡은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은 당초 지난해 12월 29일 예정이었으나 당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한차례 취소된 바 있다.
쇼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최우상의 주인공이 된 김대호는 “2011년도에 MBC ‘신입사원’이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입사를 하게 됐다. 사실 사고를 많이 쳤다. 항상 직장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일을 덜 하면서 돈을 벌어갈 수 있을까, 고만도 많이 하고 실제로 제가 해야 할 일을 동료들에게 미루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동료들이 많이 도와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울컥한 감정을 가담으며 “저희 아나운서국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 전하고 싶다. 이전에 ‘신입사원’ 프로그램이 다듬어지지 않는 원석을 찾는다는 명목하에 하는 오디션을 진행했는데, 제가 원석이 맞았던 거 같다. 깎고 다듬는데 너무 오래 걸렸다”며 “선후배 동료들이 최고의 세공기술을 가진 기술자들이 아닌가 생각을 해본다”고 동료 아나운서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동료들 구성원들이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연예인들의 잔치라고만 생각했던 ‘연예대상’을 작년부터 참여하게 됐는데 1년 동안 갈아 넣은 보상의 자리라고 생각했고 축제의 장이라고 생각했다. 올해는 정말 작년보다 즐기고 축하도 하고 진심으로 축하도 받았다. 이 상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저도 좀 더 겸손하게 조금 부족하고 잘못될 때는 제 탓이라고 생각하고 잘 되면 제작진과 시청자 여러분 덕이라고 생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리얼리티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받은 기안84는 “못받을 줄 알았는데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이 9번째 왔더라. 사실 맨날 집에서 먹고 자고 하고 보여드리는 것이 똑같은데, 큰 상 주셔서 감사하고 여기에서 돈도 많이 벌고 잘 먹고 살게 됐으니 좀 더 열심히 해서 재밌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