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또 한 번 자기관리를 다짐하며 팬들의 반응에 즉각 응답했다.
지난 4일 싸이는 자신의 SNS에 “춥다… 추울땐… 내가 이놈이고 이놈이 나인걸. #싸먹스타그램 (feat. 만약에) #관리만이살길이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싸이는 뜨거운 짬뽕 한 그릇을 놓고 면치기를 선보이며 진한 국물을 세 번 연속 들이켰다. 영상 속에서 그는 “하~”라는 감탄사를 내뱉으며 폭풍 먹방을 펼쳤다.
이를 본 팬들은 예상대로 반응이 엇갈렸다. “또 살 빠졌네. 왜 자꾸 빼시는 겁니까?”, “관리 너무 안 됐네요. 실망입니다”, “여름에 하는 흠뻑쇼, 짬뽕 흠뻑쇼를 하시네” 등 다양한 댓글이 쏟아졌다.
이에 싸이는 팬들의 반응을 받아들이며 특유의 유머 감각을 발휘했다. 댓글 창에서 “미안합니다”라고 직접 답하며 반어적인 사과를 남긴 것. 앞서 싸이는 꾸준한 체중 관리로 살이 빠진 모습을 공개한 후, 팬들 사이에서 “자기관리를 하지 않는다”는 반어적 반응이 밈(Meme)처럼 퍼진 바 있다.
특히 싸이는 매년 여름, 물을 흠뻑 맞으며 열정을 쏟아내는 대표 공연 ‘흠뻑쇼’를 진행해 왔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짬뽕 국물 앞에서 ‘흠뻑쇼’를 펼치며 팬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 속 싸이는 갈색 니트에 블랙 팬츠를 매치한 캐주얼한 스타일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지만 뜨거운 국물 한 방울까지 놓치지 않겠다는 듯 면을 후루룩 삼키고, 직접 국물을 들이켜는 모습에서 진정한 ‘먹방 고수’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싸이는 현재 소속사 피네이션을 운영하며 후배 아티스트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오는 여름에도 ‘흠뻑쇼’를 통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과연 그는 이번에도 “관리만이 살길이다”라는 다짐을 지킬 수 있을까?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