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남·녀 전원이 1000m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먼저 최민정은 8일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에서 1분31초214를 기록, 1조 1위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심석희의 질주도 계속됐다. 1분34초926으로 3조 1위를 마크하며 준결승 티켓을 따냈다.
4조에서 출전한 김길리는 다소 우여곡절이 있었다. 레이스 도중 시마다 리나(일본)에게 걸려 넘어진 것. 다행히 경기 직후 어드밴스가 선언돼 준결승에 합류했다.
이로써 최민정, 김길리는 3관왕까지 두 관문을 남겨놓게 됐다. 최민정은 전날 혼성 계주 2000m 우승에 이어 여자 500m에서 동계아시안게임 한국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혼성 계주 2000m와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길리도 3번째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아울러 혼성 계주 2000m 금메달의 주역 심석희는 2관왕을 겨냥한다.
한편 이어 열린 남자 1000m 준준결승에 나선 박지원, 장성우, 김건우도 모두 여유롭게 준결승에 안착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