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설원에서 동화 같은 순간을 연출했다.
10일 엄지원은 자신의 SNS에 “광숙씨 30만원짜리 웨딩드레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엄지원은 한겨울 눈밭 위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맨발로 뛰어다니며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다. 전형적인 웨딩 촬영과는 차별화된, 자유롭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순백의 설원 위, ‘눈의 여왕’으로 변신한 엄지원
엄지원이 선택한 웨딩드레스는 우아한 레이스 디테일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풍성한 퍼프 소매와 몸에 밀착되는 실루엣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특히 베일을 쓴 모습은 클래식하면서도 청초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마치 겨울 동화 속 주인공 같은 느낌을 준다. 여기에 깔끔한 업스타일 헤어와 볼드한 드롭 이어링을 매치해 우아함을 극대화했다.
그러나 웨딩드레스의 차분한 분위기와는 달리 엄지원은 맨발로 눈밭을 뛰어다니며 해맑은 표정을 지어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포즈 하나하나에서 자유로운 에너지가 느껴지며, 드레스 자락을 한 손으로 들고 설원을 누비는 모습은 영화의 한 장면처럼 신비롭고 로맨틱하다.
엄지원은 현재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독수리술도가를 책임지는 마광숙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이번 웨딩 화보에서 보여준 해맑은 모습과는 달리, 극 중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안재욱(한동석 역)과 찰떡 케미를 펼치고 있다. 드라마 속에서는 강한 여성상을 보여주지만, 이번 촬영에서는 러블리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엄지원의 파격적인 웨딩 화보에 네티즌들은 “이게 진짜 자유로운 웨딩 화보다”, “엄지원만이 소화할 수 있는 스타일”, “눈밭에서 저렇게 행복해 보이는 신부라니, 그림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그녀가 언급한 ‘30만원짜리 웨딩드레스’라는 부분에 대해서도 “드레스 가격은 중요하지 않다. 누가 입느냐가 중요하다”며 엄지원의 분위기 자체가 명품이라는 찬사가 이어졌다.
한편, 엄지원이 출연하는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매주 주말 밤 7시 55분 KBS2에서 방송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