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는 골을 넣는 게임” 고민 깊어진 박태하 감독 “초반이지만 심각하게 생각해 볼 것” [MK포항]

포항 스틸러스가 2025시즌 K리그1 개막전에서 웃지 못했다.

포항은 2월 15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2025시즌 K리그1 개막전 대전하나시티즌과의 맞대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포항은 높은 볼 점유율을 가져가면서 대전을 몰아붙였지만 전반 31분 최건주에게 선제골을 헌납하며 끌려갔다. 포항은 공세를 높였지만,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포항은 후반 41분과 44분 주민규에게 멀티골까지 헌납하며 무너졌다. 대전전을 마친 박태하 감독의 이야기다.

포항 스틸러스 박태하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Q. 개막전에서 0-3으로 패했다.

홈에서 치른 개막전이었다. 팬들에게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드려서 죄송하다. 축구는 골을 넣는 게임이다. 경기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골을 넣어야 이길 수 있다.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팬들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 우리의 완패다. 초반이지만 정말 심각하게 생각을 해보겠다. 다시 준비해야 한다.

Q. 11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전을 포함하면 2경기 무득점 7실점이다.

지금 당장 뭐라고 얘기하긴 어렵다. 곰곰이 생각해야 할 듯하다. 우리 팀이 이상하게 많은 실점을 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지금 당장 답을 내리긴 어렵다. 다만, 이렇게 많은 실점을 했다는 부분에 대해선 모든 선수가 깊이 생각해야 한다. 큰 책임을 느껴야 할 듯하다.

Q. 안재준은 부상이 재발한 건가.

근육이 뛰다가 갑자기 올라온 듯하다. 확인을 명확하게 해봐야 한다. 지난해 부상 부위와 같다고 하면 오래가지 않을까 싶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Q. 홍윤상을 전반 5분 교체 투입했다가 후반 29분 다시 뺐다.

홍윤상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들어갔다. 체력적인 부분을 생각했다. 팀에 득점이 필요한 상황이기도 했다. 홍윤상도 득점력이 있지만, 스트라이커가 낫다고 판단했다. 득점을 위해 재교체를 선택했다. 다른 의미는 없다.

Q. 대전전을 마치자마자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 원정을 떠난다.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다. 선수들도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 고민을 좀 해봐야 할 듯하다. 우선 바로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한다. 이동하면서 더 고민해 보겠다.

[포항=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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