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입성 후 순항하던 양민혁이 처음으로 좋지 못한 하루를 보냈다.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4-25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리그)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QRP은 홈 2연승을 마감, 14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반면 셰필드는 시즌 23번째 승리를 거두며 1위 리즈 유나이티드를 승점 3점차로 추격했다.
양민혁은 올 시즌 2번째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선제 실점 빌미를 제공했고 이후 위협적인 슈팅을 수차례 기록했으나 득점하지 못했다.
양민혁은 79%(11/14)의 패스 성공률, 그리고 4번의 슈팅을 기록했다. 5번의 리커버리로 수비에 대한 집중력은 괜찮았으나 슈팅 정확도가 33.3%로 좋지 못했다.
QPR은 골키퍼 나르디를 시작으로 던-쿡-에드워즈-팔-콜백-양민혁-바란-모건-체어-프라이가 선발 출전했다.
셰필드는 골키퍼 쿠퍼를 시작으로 차우두리-아흐메드호지치-로빈슨-버러우스-펙-소우자-하머르-오헤어-디아스-캠벨이 선발 출전했다.
전반 10분 양민혁이 오른쪽 측면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소우자는 양민혁으로부터 볼을 빼앗아 크로스, 디아스의 헤더가 이어지며 선제 득점, QPR은 0-1로 밀렸다.
양민혁은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고자 위협적인 슈팅을 수차례 쏟아냈다. 전반 24분 양민혁의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이 쿠퍼에게 막혔다. 4분 뒤 양민혁이 박스 안 슈팅을 시도, 골문 옆으로 지나갔다.
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선 양민혁의 박스 안 슈팅이 수비벽에 막혔다. 그리고 전반 종료 직전 모건이 박스 안까지 침투, 오픈 찬스였던 양민혁을 외면하고 슈팅을 시도, 결국 득점하지 못했다.
후반에는 오히려 실점한 QPR이다. 후반 54분 디아스의 도움을 받은 캠벨이 추가 득점, 0-2로 밀렸다. 양민혁은 후반 59분 중거리 슈팅으로 다시 득점을 노렸으나 골문 위로 넘어갔다.
결국 양민혁은 후반 67분 로이드와 교체되며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QPR은 후반 71분 프라이의 페널티킥으로 1-2 추격했다.
그러나 QPR의 추가 득점은 없었다. 결국 셰필드에 패배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