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좌안 선발 로비 레이(33)는 2025년 반등을 다짐하고 있다.
레이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 캑터스리그 홈경기 선발 등판, 3이닝 1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의 압도적인 투구를 했다.
3회까지 36개의 공을 던졌는데 이중 29개가 스트라이크였다. 1회 첫 타자 팀 앤더슨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한 이후 한 명도 들내보내지 않았다.
등판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난 그는 “체인지업이 오늘 정말 좋았다. 이 점이 기쁘다. 패스트볼도 잘나왔고 슬라이더도 날카로웠다”며 자신의 투구를 등판했다.
호르헤 솔레어와 승부에서 3구 연속 체인지업을 던진 그는 “타자들이 그 공에 배트를 내는 이상 계속 던질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초구에 패스트볼 말고 다른 것을 던지고 싶었다. 상대가 꽤 나쁜 스윙을 하길래 두 번 연달아 더 던졌다”며 설명을 이었다.
체인지업이 아직 낯설은 그는 동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는 중이다. 동료 선발 투수 로건 웹, 그리고 포수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스틴 벌랜더의 조언도 도움이 됐다. “불펜 투구 때 꾸준히 던지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다. 원하는 대로 공이 가지 않았다. 그때 그가 ‘그립을 너무 꽉 쥐고 던지지 말라’는 조언을 해줬고 더 나아졌다”며 동료의 도움이 있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