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재능’ 모란트가 카와무라의 영어 선생님? “나의 형 같은 사람, 농구는 물론 영어, 가끔 욕도 가르쳐줘”

자 모란트가 카와무라 유키의 영어 선생님이 됐다.

카와무라는 아시아 최고의 가드이지만 NBA에선 아직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하고 있다. 일본을 떠나 미국으로 향한 첫 시즌. 그는 천천히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위대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그에게 특급 도움을 주고 있는 선수가 있으니 바로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에이스 모란트다. 그는 일찌감치 카와무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고 이제는 가끔 욕도 가르쳐주는 영어 선생님이 됐다.

자 모란트가 카와무라 유키(좌)의 영어 선생님이 됐다. 사진=NBA스페인 SNS

카와무라는 ‘CNN’의 하나코 몽고메리와의 인터뷰에서 흥미로운 일화를 전했다. 그는 ”모란트는 마치 형과 같은 존재다. 그는 내게 농구 기술은 물론 영어도 가르쳐준다. 가끔 좋지 않은 욕도 가르쳐주지만“이라며 웃음 지었다.

그러면서 “이걸 말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sxxx’ 같은 것을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모란트가 카와무라에게 영어를 알려주는 대가는 바로 ‘일본 간식’이다. 그는 ‘포이풀 젤리빈’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와무라는 “모란트는 포이풀 젤리빈을 정말 좋아한다. 항상 그것만 먹는 것 같다. (스카티)피펜 주니어는 키노코노야마 초콜릿을 정말 좋아해서 항상 내 라커룸에서 가져간다”고 밝혔다.

카와무라와 모란트의 관계는 이보다 더 깊다. 특히 모란트의 딸 카리는 카와무라의 대단한 팬이기도 하다. 사진=드류 힐 SNS

카와무라와 모란트의 관계는 이보다 더 깊다. 특히 모란트의 딸 카리는 카와무라의 대단한 팬이기도 하다.

카리는 최근 카와무라의 G-리그 경기를 응원하기도 했다. 그는 카와무라의 사진이 담긴 응원 도구를 들고 플레이를 지켜봤다. 카와무라 역시 경기가 끝난 후 카리를 따뜻하게 안아주기도 했다.

카와무라는 카리에 대해 “너무 좋다. 그는 G-리그는 물론 NBA에서도 항상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다. 그를 위해 이기고 싶었는데 져서 너무 아쉽다. 결과가 실망스럽다”며 “카리는 나의 ‘GOAT’다”라고 말했다.

카와무라는 일본은 물론 아시아가 자랑하는 ‘작은 거인’이다. 172cm라는 작은 신장에도 아시아 최고의 가드라는 타이틀이 있고 결국 NBA에서도 관심을 받아 미국으로 향했다. 사진=AFPBBNews=News1

한편 카와무라는 일본은 물론 아시아가 자랑하는 ‘작은 거인’이다. 172cm라는 작은 신장에도 아시아 최고의 가드라는 타이틀이 있고 결국 NBA에서도 관심을 받아 미국으로 향했다.

카와무라는 지난해 9월 멤피스와 Exhibit 10 계약을 맺었고 5번의 프리시즌 게임에 출전했다. 그리고 10월에는 투웨이 계약을 맺으며 확실히 인정받았다.

올 시즌 NBA에서 20경기 출전, 평균 1.2점 0.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G-리그에선 18경기 출전 평균 12.4점 3.0리바운드 8.6어시스트 1.3스틸로 활약하고 있다.

카와무라는 “미국에서 정말 소중한 팀원들, 친구들을 만났다. 그들과 함께하는 삶은 정말 최고”라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카와무라는 올 시즌 NBA에서 20경기 출전, 평균 1.2점 0.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G-리그에선 18경기 출전 평균 12.4점 3.0리바운드 8.6어시스트 1.3스틸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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